정청래, 공천헌금 의혹 사과…"비리 적발하면 직권으로 일벌백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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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공천헌금 의혹 사과…"비리 적발하면 직권으로 일벌백계"

모두서치 2026-01-03 18:21: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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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당내외를 뒤흔든 공천헌금 의혹을 사과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민주당에서 매우 불미스런 사건이 터졌다"며 "국민과 당원 동지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 분노를 안긴 데 대해 민주당 대표로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건 연루자들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조치를 했다"며 "앞으로도 당에서 취할 수 있는 상응한 징계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향후 경찰 수사 등에 "당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협조를 다 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환부를 도려내겠다.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며 "새로 개정한 공천 관련 당헌당규를 철저하게 엄수하겠다"고 했다. 그는 "비리의 유혹은 꿈조차 꾸지 못하도록 발본색원 원천봉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공천신문고 제도를 적극 활용해 '클린 선거 암행어사단'을 발족하겠다"며 "선거비리 적발 즉시 당대표 직권으로 일벌백계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당과 시도당 공천 모두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아울러 "수차례 공언했듯 이번 공천은 억울한 컷오프 없는 열린 공천 시스템을 통한 가장 민주적이고 깨끗한 공천룰"이라며 "예비후보 자격검증위에서 철저하게 부적격자를 걸러내겠다"고 했다.

또 "예비후보 자격을 획득한 후보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모두 경선에 참여하게 된다"며 "누구는 경선에 붙이고 누구는 컷오프하는 과정에서 의혹과 의심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의심조차 제거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와 함께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에 맞게 당도 완전한 당원주권 정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제가 그토록 1인1표제를 십수 년 전부터 주장하는 이유"라고 했다.

이어 "1인1표제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직후 재추진하겠다"며 "비리의 의심조차 제거하는 가장 강력한 예방책은 가장 민주적인 제도의 정착"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며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다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외양간을 더 두껍고 더 높이 짓고 밑바닥으로 스며드는 연탄가스 구멍도 철저하게 막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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