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65회에서는 자신의 분노를 일면식 없는 타인에게 쏟아낸 강력 사건의 전말과 형사들의 치열한 수사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광주경찰청 기동순찰대 김창석 경감,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고도원 경감, 과학수사대 윤외출 전 경무관과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숨겨진 범죄의 진실을 파헤쳤다.
지난 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65회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첫 번째 사건은 성당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범행 3시간 만에 검거된 정 씨(가명)의 기이한 진술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일면식 없는 피해자를 노린 그의 범죄는 아내의 가출과 교회의 도움에 대한 왜곡된 분노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정 씨는 조현병과 망상 증세를 보이며 “교회 다니는 여자는 다 죽어야 한다”는 끔찍한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이를 “직접 화를 낼 사람을 찾지 못하니까 분노를 다른 사람을 통해 해소하려는 심리적 기제”로 분석하며, 소름 돋는 현실의 공포를 실감하게 했다.
CCTV에 담긴 충격적 살인, 예측 불가능한 분노의 표적
이어진 두 번째 사건은 CCTV에 고스란히 담긴 21세 여대생 살인사건으로, 시청자들을 더욱 경악하게 만들었다. 늦은 밤 귀가하던 피해자를 무차별적으로 살해한 범인의 진술은 “길에서 아무나 죽이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용기가 날 것 같았다”는 황당한 내용이었다. 이혼과 해고 통보로 인해 자신보다 행복해 보이는 타인의 삶을 파괴하고자 했다는 그의 동기는 전형적인 이상동기 범죄의 특성을 보여준다. 과학수사팀(KCSI)의 집요한 CCTV 분석과 추적으로 범인은 특정되었고, 범죄의 모든 과정이 드러나며 깊은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MC 안정환은 범인의 이해할 수 없는 범행 동기에 대해 “아무리 자기가 궁지에 몰려도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라며 깊은 분노와 안타까움을 표했다. ‘용감한 형사들4’는 이처럼 상식 밖의 범죄들이 실제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단순히 사건을 재구성하는 것을 넘어 범죄 이면에 숨겨진 심리와 사회적 함의를 깊이 있게 다룬다. 시청자들은 형사들의 끈질긴 수사 과정과 더불어 인간 내면의 어두운 그림자를 마주하며 경각심을 갖게 된다.
범죄자들의 망상과 증오가 빚어낸 비극을 통해 법과 정의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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