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새 이름으로 돌아온 DN 수퍼스 “올해는 팬들과 롤드컵 출정식까지 함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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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새 이름으로 돌아온 DN 수퍼스 “올해는 팬들과 롤드컵 출정식까지 함께 할 것”

경향게임스 2026-01-03 16:26: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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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랜딩을 마친 DN 수퍼스가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관련해 DN 수퍼스는 3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6년 출정식을 개최했다. 행사 후 인터뷰에 응한 DN 수퍼스 김성한 대표와 주영달 감독은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새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작년 LCK 정규 시즌을 10위로 마친 DN 수퍼스는 올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 리그 상위권 미드 라이너 ‘클로저’ 이주현과 롤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덕담’ 서대길, ‘피터’ 정윤수가 팀에 합류한 것. 관련해 주 감독은 기존 팀의 공격적인 성향을 보완해 시너지를 낼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 감독은 “작년 성적이 너무 부진해 죄송했고 올해는 응원할 맛 나는 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를 넘어 롤드컵 출정식까지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좌측부터) DN 수퍼스 김성한 대표, 주영달 감독(사진=경향게임스) ▲(좌측부터) DN 수퍼스 김성한 대표, 주영달 감독(사진=경향게임스)


이하는 QA 전문

Q. 작년 한해를 돌이켜 본 소감은
주영달 :
작년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재앙'이었다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해 저도 책임이 있고 너무나도 아쉬웠던 시즌이었다.

Q. 선수들의 멘탈 케어는 어떻게 진행했는지
김성한 :
선수 멘탈 케어는 주영달 감독이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 올해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본다.

Q. 올해 로스터를 구축하면서 집중한 점은 무엇인지
김성한 :
좀 더 공격성을 띨 수 있는 방향에 집중했다. 단장은 보급을 담당한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어떤 타입의 선수가 필요하다고 하면 이를 최대한 제공하는 것이다. 감독님께서 선수들을 잘 융합시켜 줄 것이라 본다.
주영달 :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있었던 라이프와 표식이 공격적인 선수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덕담의 영입에 집중했다. 덕담은 전략적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챔프폭을 가졌다. 클로저의 영입도 표식과의 시너지를 고려했다. 팀이 하나의 방향성을 바라보려면 미드와 정글이 중요하다.

Q. 패치로 게임이 크게 변하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주영달 :
초반부터 교전이 많이 나올 것 같다. 퀘스트 보상의 경우 정글, 서포터 퀘스트 보상이 적은 반면, 원딜과 탑이 커졌다. 전체적으로 라이너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본다.

Q. 올해 포부에 대해 말하자면
김성한 :
사실 스포츠 팀은 우승을 바라보고 뛰는 게 맞다. 대외적으로 항상 우승하겠다고 말하고 다닌다.
주영달 : 솔직하게 1차 목표는 플레이오프고 최종적으로는 롤드컵에 진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팬분들에게 응원할 맛 나는 팀을 만들고 싶다. 작년 성적이 너무 부진해 죄송했고 팀에 남은 두두, 표식, 라이프의 각오가 저와 같다. 팀 다운 팀, 응원에 보답하는 팀이 되고 싶다.

Q. 서포터는 주전 경쟁을 하게 되는데 피터 선수의 영입을 통해 기대하는 점은
주영달 :
피터와 라이프가 플레이스타일이 정반대다. 라이프는 라인전을 잘하지만 가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피터의 장점은 안정감이다. 서로 장단점이 뚜렷해 팀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본다.

Q. 앞서 선수들이 코칭스태프가 방향성 제시를 잘해줬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이를 설명하자면
주영달 :
선수들이 인게임적으로 모든 것을 하나로 바라보는 게 중요하다. 오브젝트 설계의 경우 정글러가 담당하기 때문에 표식 선수의 오더를 따르고 이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또 최근에는 교전을 잘하는 팀이 좋은 성적은 내는 편이라 이 점을 고려하고 있다.

Q. 작년 힘든 시즌을 치르면서 배운 점이 있다면
주영달 :
7월 감독으로 부임했을때 충격받았던 건 선수들이 너무 무너져 있었다. e스포츠 업계에서 선수, 감독, 사무국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았지만 10등이라는 성적을 처음 기록해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 솔직히 작년 선수들이 방향성이 잘 잡혔으면 그렇게 부진한 성적을 거두지는 않았을 것이다.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다.

Q. DN 수퍼스가 팬들에게 어떤 팀으로 기억되길 바라나
김성한 :
DN 수퍼스는 스트리밍 플랫폼 SOOP과도 연관돼 있다. 팬들과 접점을 더 많이 만들 수 있는 팀이 되길 바란다. 방송 플랫폼에서는 항상 시청자들과 같이 콘텐츠를 하는 것들이 많다. 물론 대회도 중요하지만 팬들과 더 자주 호흡하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

Q. 최근 스크림 동향은 어떤지
주영달 :
사실 현재 스크림 승률이 엄청 좋지는 않다. 다만 초반에 스크림 성적이 너무 좋으면 단점 파악이 힘들기도 하다. 4주 동안 스크림을 거치면서 내부적으로 생각했던 문제점들이 해결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Q. 끝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영달 :
온・오프라인으로 출정식에 함께해주신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올해만큼은 반드시 롤드컵에 진출해서 이와 관련된 출정식까지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김성한 : 매경기 재미있게 기다릴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경기 외적으로 많은 콘텐츠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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