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브라이언 음뵈모 공백을 크게 체감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일(한국시간) “최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차출로 자리를 비운 음뵈모 공백으로 맨유는 공격 부진 문제가 심각하다”라고 전했다.
음뵈모는 올 시즌 맨유에 입성했다. 2019년 브렌트포드로 이적하며 영국 땅을 밟았는데 시즌을 거듭할수록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2024-25시즌이 ‘커리어 하이’였다. 브렌트포드 주전 공격수로서 42경기 20골 9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4위에 올랐다.
맨유의 눈길을 받았다. 맨유는 그간 최전방을 담당했던 공격수들이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자 전면적 개편을 택했는데 음뵈모를 그 적임자로 선정했다. 결국 맨유는 6,250만 파운드(약 1,215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해 음뵈모를 데려왔다.
자신의 투자 가치를 제대로 입증 중인 음뵈모다. 좌측면 공격수로서 스피드, 드리블이 출중하고 득점력도 뛰어나다. 이번 시즌 공식전 17경기 7골 1도움을 터뜨리며 공격 핵심을 맡는 중인데 AFCON 참가를 위해 잠시 팀을 떠나게 됐다. 음뵈모가 빠지자, 맨유는 그 공백을 여실히 체감하고 있다. 측면에서의 돌파와 찬스 창출이 급격히 줄었고, 공격 전개 역시 단조로워진 상황이다.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음뵈모는 AFCON에서 경기당 평균 2.6개의 키 패스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맨유의 최근 득점 생산력은 경기당 1골 수준으로 떨어졌고, 창의성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부상도 영향을 미쳤지만, 음뵈모의 부재 역시 큰 타격이다. 이를 보여주듯, 직전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맨유가 만들어낸 기대 득점(xG)은 고작 0.84에 불과했다”라며 음뵈모 빈자리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현재 가용 인원의 한계에서 비롯된 부분도 있다. 하지만 모든 선수가 건강할 때조차 왼쪽 공격진이 약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단순한 일시적 문제가 아니다. 이 때문에 맨유는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뎁스 보강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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