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 지난해 비우호적 업황 산업과 우호적 업황 산업 간의 신용도 방향성 차별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승재 한국신용평가 평가정책본부 실장은 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산업별 업황에 따라 기업의 신용도 방향성이 다르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석유화학, 건설 등은 업황 부진과 실적 저하로, 게임과 상영관 산업은 트렌드의 변화 등으로, 저축은행과 부동산신탁은 비우호적 업황과 건전성 부담에 따른 실적 저하로 신용등급 하향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전력, 방산과 조선, 반도체, 바이오 등은 우호적 업황에 기반한 실적 호황 및 자본 여력 확충 등으로, 생명보험과 대형 증권사 등은 자본적정성과 자본 규모 개선 등에 따라 신용도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지난해 장기 등급 기준 상향 기업은 17곳, 하향 기업은 22곳으로 소폭 하향 우위 기조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산업별 업황에 따른 ‘K자형’ 양극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벌 관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AI 호황, 환율 및 금리, 내수 경기 등 대내외 변수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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