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KB금융 양종희 “AI는 판을 바꾸는 파도”…디지털 주도권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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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KB금융 양종희 “AI는 판을 바꾸는 파도”…디지털 주도권 승부

데일리 포스트 2026-01-03 15:45:00 신고

©데일리포스트=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 DB
©데일리포스트=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 DB

|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양종희 KB금융그룹회장이 인공지능(AI)을 금융산업 전반의 판을 바꾸는 결정적 변수로 규정하며 KB금융이 전환기 한복판에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확산과 디지털 자산 부상 속에서 금융산업 역시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고 있다는 인식에서다.

양 회장은 디지털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AI라는 거대한 파도는 금융시장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새롭게 형성되는 디지털 자산과 AI 비즈니스 시장에서 누구보다 먼저 고객과 사업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KB금융의 경영 전략 키워드로 ‘전환과 확장’을 제시했다. 양 회장은 “전환은 익숙한 것과의 이별이고 확장은 익숙하지 않은 것과의 만남”이라며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과감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영업점 운영 모델을 통해 현장 직원들이 단순 업무를 넘어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영역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전략 고객군에 대한 시장 지배력 확대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유스(청소년), 시니어, 중소법인, 고자산가 등을 핵심 타깃으로 꼽으며 “특단의 각오와 노력이 뒷받침돼야 그룹이 한 단계 레벨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효율 경영과 혁신 성장을 통해 그룹의 기초 체력을 다져왔다고 평가했다. 다만 자산관리(WM)와 중소법인 등 핵심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경쟁과 도전 측면에서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생산적 금융을 포함한 금융 패러다임 변화를 전략적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전문적인 사업성 평가 역량과 정교한 리스크 관리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며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닌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여기에 머니무브로 흔들리는 이익 기반을 지키기 위한 해법으로 자문·상담 중심의 영업 전환을 제시했다. 그는 “고객에게 종합적인 자산·부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자본 효율적인 IB(기업금융) 비즈니스로 체질을 전환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양 회장의 이번 메시지는 AI와 디지털 자산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KB금융이 과감한 전환과 전략적 확장을 통해 금융 패러다임 전환기의 승자가 되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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