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지성의 분노가 마침내 폭발한다.
3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2회에서는 이한영(지성 분)의 회귀와 각성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앞서 1회에서 이한영은 그릇된 판결로 이웃 한나영(임율리 분)을 죽음으로 몰아넣었고, 그 죄책감의 대가처럼 어머니 신남숙(황영희 분)마저 잃었다. 나영의 장례식장으로 향하던 남숙은 천식 흡입기를 두고 나와 끝내 숨을 거뒀고, 비극 앞에서 무너진 한영은 해날로펌의 명령을 거부하며 더 이상 노예로 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그는 곧 죄수의 신분으로 법정에 서며 충격적인 엔딩을 맞았다.
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다시 판사복을 입은 한영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그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채 재판대를 뛰어넘고, 피고인 김상진(배인혁 분)을 향해 사자후를 터뜨리며 법정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이를 지켜보던 담당 검사 박철우(황희 분)는 경악하고, 상진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언제나 냉정을 유지하던 한영의 평정심을 완전히 무너뜨린 사건의 정체가 궁금증을 더한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한영이 기자들의 거센 취재 공세에 둘러싸인 모습도 포착됐다.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 속에서 그는 잊고 있던 기억의 조각을 떠올린다고. 죄인에서 다시 판사로 돌아온 한영이 되찾은 기억은 무엇이며, 그것이 그의 선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분노와 각성, 그리고 되돌아온 기억이 얽히며 전환점을 맞이할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2회는 3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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