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 앰버서더 미카 리차즈가 베냐민 셰슈코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일(한국시간) “리차즈가 최근 맨유의 경기력을 평가하면서 세슈코를 맨시티 대표 골잡이 엘링 홀란드와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라며 그의 발언을 전했다.
리차즈는 “맨유는 직전 울버햄튼 원더러스전(1-1 무승부)에서 충분히 이길 만한 전력을 갖고 있었다. 셰슈코 역시 그중 한 명이다. 하지만 세슈코는 지금 자신감을 잃은 듯 보인다. 맨유의 경기 운영 방식이 그에게 많은 기회를 만들어주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슈코에게 홀란드의 모습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어떤 순간에는 홀란드를 떠올리게 한다. 박스 안에서 공을 잡으면, 그저 ‘득점해야 하는 선수’로 기대를 받는다는 점에서 그렇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세슈코는 이번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은 신입생이다.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맨유 최전방에 경쟁력을 더해줄 자원으로 점찍혔다. 맨유는 세슈코 영입에만 8,500만 유로(약 1,440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하며 공격진 개편의 방점을 찍었다. 세슈코는 원하던 클럽에 입단해 영광이라며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아직까진 활약이 아쉽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스피드와 연계 플레이는 준수했지만, 득점력이 영 떨어지는 것이 문제다. 현재 15경기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2골 1도움에 그쳤다. 이로 인해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골잡이를 데려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리차즈는 맨유가 세슈코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함을 지적했다. 그는 “현재 맨유는 때때로 경기를 운영할 때 라인을 너무 낮게 형성한다. 이것이 문제다. 이 때문에 세슈코가 원하는 만큼 공을 만지지 못하고 아래로 내려가 공을 만지는 경우가 많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그 문제만 해결된다면 세슈코는 잘 풀릴 것이라고 본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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