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대 그룹 신년사 최대 화두는 'AI'... "생존 넘어 실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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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대 그룹 신년사 최대 화두는 'AI'... "생존 넘어 실전으로"

뉴스락 2026-01-03 14:13: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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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5년 지정 대기업집단 10개 그룹의 '2026년 신년사'에 사용된 단어들의 빈도 수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거론된 키워드는 'AI(44회)'로 집계됐다. 사진=CEO스코어 [뉴스락]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5년 지정 대기업집단 10개 그룹의 '2026년 신년사'에 사용된 단어들의 빈도 수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거론된 키워드는 'AI(44회)'로 집계됐다. 사진=CEO스코어 [뉴스락]

[뉴스락] 국내 10대 그룹의 2026년 신년사의 최대 화두는 AI였다. AI가 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면서, 거의 모든 기업이 AI에 대한 적응과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5년 지정 대기업집단 10개 그룹의 '2026년 신년사'에 사용된 단어들의 빈도 수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거론된 키워드는 'AI(44회)'로 집계됐다.

AI는 지난해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진입 후 올해는 9계단이나 상승하며 높은 관심을 시사했다. 업종을 막론하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AI의 영향력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주요 기업들도 임직원에게 AI 환경에 대한 적응과 활용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기업 중 AI 업계에서 가장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SK가 신년사에서 AI를 15회 언급하며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SK는 신년사에서 "우리가 보유한 현장의 경험과 지식에 AI 지식이 결합된다면, 우리는 기존 영역 안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는 AI 사업자로 거듭날 수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자산과 가치를 법으로 삼아, 새로움을 만들어가는 '법고창신'의 마음가짐과 함께 AI라는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의 도전에 나서자"고 밝혔다.

SK에 이어 'AI'를 가장 많이 언급한 곳은 삼성(10회), GS(5회) 등이었다. 삼성전자는 DX·DS부문별로 "AI를 선도하는 미래 경쟁력과 고객 신뢰로 기술 표준 주도", "AX혁신과 압도적 제품 경쟁력으로 AI 선도기업 또약"으로 AI를 강조했다.

GS도 "현장 중심의 도메인 지식과 피지컬 AI를 결합하고 외부 기술 기업과의 과감한 파트너심을 통해 비즈니스 임팩트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재계 관계자는 "과거의 신년사가 AI 기능을 탐색하는 수준이었다면, 올해는 구체적인 수익 모델 창출과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2026년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AI 시장에서 실질적인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지를 결정짖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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