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타카이 코타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임대 이적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카이가 2025-26시즌 후반기 묀헨글라트바흐로 임대를 떠난다”라고 발표했다.
2004년생, 일본 국가대표 센터백 타카이. 일본에서 크게 기대를 받고있는 차세대 수비 유망주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성골 출신으로 2022년 1군 콜업에 성공했고 곧바로 재능을 드러냈다. 3시즌 간 81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재능을 눈여겨본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냈다. 빅리그를 갈망한 타카이는 토트넘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지난해 7월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주전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등을 지원할 수비수로 점찍혔다. 이적 직후에는 당시 토트넘 소속이었던 손흥민이 타카이를 한식당에 데려가 식사도 함께하며 적응을 돕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훈련 도중 갑작스레 부상을 당해 제대로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뒤늦게나마 팀에 합류했지만, 케빈 단소, 벤 데이비스, 라두 드라구신 등 후보 자원에도 밀려 공식 데뷔전은 차일피일 미뤄졌다.
결국 기회를 찾아 묀헨글라트바흐로 떠나게 됐다. 타카이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는 평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타카이는 초반에는 백업 자원으로 분류될 전망이다. 다만 묀헨글라트바흐는 수비진 뎁스가 얇은 편이라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여기에 같은 일본인 동료 마치노 슈토가 있어 적응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묀헨글라트바흐는 한국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도 뛰고 있기도 하다. 카스트로프는 미드필더이기는 하지만, 묀헨글라트바흐에서는 필요시, 수비수로도 뛰고 있는 전천후 자원. 타카이가 성장세를 보여준다면 앞으로 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일은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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