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수 플랙트그룹 데이비드 도니 CEO, “삼성과 협력, 공조시장 글로벌 리더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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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수 플랙트그룹 데이비드 도니 CEO, “삼성과 협력, 공조시장 글로벌 리더로 도약”

M투데이 2026-01-03 11:5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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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2조4,000억 원에 인수한 독일 냉난방공조(HVAC)업체 플랙트그룹(FläktGroup)이 지난 달 데이비드 도니(David Dorney)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공식 선임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2조4,000억 원에 인수한 독일 냉난방공조(HVAC)업체 플랙트그룹(FläktGroup)이 지난 달 데이비드 도니(David Dorney)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공식 선임했다.

 

[엠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2조4,000억 원에 인수한 독일 냉난방공조(HVAC)업체 플랙트그룹(FläktGroup)이 지난 달 데이비드 도니(David Dorney)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공식 선임, 조직 개편에 돌입했다.

신임 도니 CEO는 존슨콘트롤즈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며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난방·냉방 부문을 총괄했다. 당시 14개국 1500여 명 규모의 조직을 이끌었고, 생명과학. 식음료. 제조업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사업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데이비드 도니 CEO는 최근 삼성전자와의 사내 인터뷰에서 플랙트그룹의 미래 비전과 사업 방향, 2026년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도니 CEO는 "플랙트그룹의 공조분야 전문성과 삼성전자의 종합적인 기술 리더십을 결합해 더 스마트하고 연결된 솔루션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컨대 플랙트그룹의 공조 시스템을 삼성의 스마트싱스 프로, 빌딩 통합 솔루션과 연동하면 한층 고도화된 에너지 관리와 스마트빌딩 솔루션으로 확장할 수 있고, 삼성전자가 보유한 강력한 AI 역량 역시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양사 간 연구개발(R&D) 협업과 공급망 통합 등으로 신제품의 로드맵을 확장하고, 출시 속도 또한 앞당김으로써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플랙트그룹이 가진 강점을 묻는 질문에 “회사는 상업. 산업용 건물 환기 시스템을 비롯해, 클린룸, 해양, 화재안전 등에서 선도적인 솔루션을 구축해 왔다. 또 데이터센터 냉각 영역에서도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우리는 1964년에 최초의 전산실 에어컨 장치(CRAC)를 선보인 이래로 60년 넘게 관련 솔루션을 제공 해왔고, 정밀 냉각부터 에너지 효율까지 뛰어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구성원들이 회사의 큰 강점”이라며 플랙트그룹은 글로벌 14개 제조 시설에서 높은 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여기에 현장 중심으로 역량을 쌓은 사후서비스(AS) 엔지니어들이 이를 뒷받침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신뢰를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공조 시장의 전망에 대해서는 “글로벌 공조 시장은 현재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에너지 효율 규제 강화, 도시화 가속, IoT나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 도입 확대 그리고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 증대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히트펌프 수요가 커지는 등 2035년까지 의미 있는 시장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액체냉각 기술의 빠른 혁신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라며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등지에서 고효율 공조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산업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도니 CEO는 플랙트그룹의 투자 우선순위는 "2025년부터 시작한 삼성과 협업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다. 먼저 냉각수 분배 장치(CDU)기술에 집중하고, 플랙트그룹의 스마트 제어 플랫폼인 ‘플랙트엣지를 확장해 나갈 것이며, 또 R&D 투자도 늘려 개발·공급 속도를 높이고, 파트너 프로젝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에 2026년 설립 예정인 신규 생산라인은 미래 공장의 ‘표준 모델’ 같은 역할을 할 것이며, 이 공장을 발판 삼아 아시아 지역 전반에서 플랙트그룹의 존재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데이터센터와 건물 실내 환경 관련 커다란 성장 기회가 보이는 인도, 미국 시장에서 신규 생산 시설과 현장 서비스 투자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도니 CEO는 ”10년 뒤 플랙트그룹은 삼성과 함께 공조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자, 세계 어디서나 신뢰받는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2026년 안에 95%에 이르는 플랙트그룹 제품들에 환경제품선언(EPD)2적용을 확대하고, 핵심 사업 분야를 위한 ‘플랙트엣지’의 본격 론칭, 제품 설계와 패키징 전반에 걸친 순환경제 원칙 내재화 등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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