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얼어붙었다…역대급 한파에 작년보다 37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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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얼어붙었다…역대급 한파에 작년보다 37일 빨라

경기일보 2026-01-03 11:21: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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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8시께 서울 동작구와 용산구를 잇는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지점이 얼음으로 덮인 모습. 수도권기상청 제공
3일 오전 8시께 서울 동작구와 용산구를 잇는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지점이 얼음으로 덮인 모습. 수도권기상청 제공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 올겨울 들어 한강이 처음으로 얼어붙었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됐다고 3일 밝혔다.

 

한강 결빙은 평년(한강 결빙일 1월 10일)보다 일주일, 입춘(立春)부터 길게 한파가 이어진 지난 겨울(25년 2월 9일)보다 37일 빨랐다.

 

한강 결빙은 서울 동작구와 용산구를 잇는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상류 100m 지점에 설정한 가상의 직사각형 띠 모양의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를 말한다.

 

한강 결빙 관측은 1906년 한강 주요 나루 중 하나인 ‘노들(노량진)’에서 시작됐다. 이곳은 들어선 한강대교에서 관측이 가장 적합했기 때문으로 120년간 한 장소에서 관측이 계속됐다.

 

결빙이 가장 빨랐던 해는 1934년 12월 4일이었고, 가장 늦게 언 해는 1964년 2월 13일이었다. 결빙이 관측되지 않은 해는 1960년, 1971년, 1972년, 1978년, 1988년, 1991년, 2006년, 2019년, 2021년 등 9차례였다.

 

수도권기상청은 “닷새 이상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에 머물고, 일 최고기온도 영하'인 수준의 추위가 나타나면 한강이 언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5일간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작년 12월 29일 -0.1도와 9.1도 ▲12월 30일 -3.7도와 3.8도 ▲12월 31일 -8.9도와 -1.2도 ▲올해 1월 1일 -10.5도와 -2.1도 ▲1월 2일 -11.4도와 -3.8도로 측정됐다. 오늘은 기온이 -9.8도까지 내려갔다.

 

한강은 과거에 견줘 늦고 짧게 어는 경향이 있는데 1980년대 한강종합개발사업으로 수심이 깊어지고 직선화되면서 유속이 빨라지고 기후변화로 기온이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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