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리저브 드라이버로 활동해온 저우관위와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페라리는 2일(현지시간) “저우관위의 리저브 드라이버로서의 헌신과 기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행운을 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저우관위는 페라리와의 리저브 드라이버 계약을 마무리하게 됐다.
저우관위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페라리 드라이버 아카데미 소속으로 육성 프로그램을 거쳤으며, 2022년 알파로메오를 통해 중국 최초의 F1 정규 드라이버로 데뷔했다. 이후 팀이 본래 명칭인 자우버로 복귀한 2024년까지 3시즌 동안 F1 무대에서 활동했다.
2024시즌 종료와 함께 자우버와의 계약이 만료된 저우관위는 페라리 리저브 드라이버로 자리를 옮기며 F1 복귀를 모색해왔지만, 정규 시트 확보에는 이르지 못했다. 그는 앞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F1에서는 매우 빠르고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기회가 왔을 때 잡지 못하고 기다리기만 한다면 영원히 ‘세 번째 드라이버’로 남을 수 있다”며 불확실한 입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향후 거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6년 F1 진입을 앞둔 캐딜락 F1팀 합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저우관위의 매니저였던 그레이엄 로던이 현재 캐딜락 F1팀의 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캐딜락은 올 시즌부터 3년간 페라리 파워유닛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페라리 엔진 경험이 풍부한 저우관위는 캐딜락 입장에서 리저브 드라이버로 충분히 검토할 만한 카드라는 평가다.
F1 재도전을 향한 저우관위의 다음 선택이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패독의 시선이 다시 한 번 그에게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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