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살바도르 블로파 영입을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2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포르팅 CP의 원더키드 살바도르 블로파 영입에 대해 내부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블로파는 2007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다. 188cm라는 큰 키를 바탕으로 한 피지컬이 인상적이며, 활동량과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 우측 윙백부터 윙어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까지 갖춰 스포르팅이 주목하는 유망주다.
스포르팅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그는 올 시즌 리그컵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고, 해당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리그 데뷔까지 마친 그는 뛰어난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스포르팅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는 약 7,000만 파운드(약 1,36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포르투갈 초신성의 등장에 맨유가 관심을 보였다. 맨유는 전술 특성상 윙백이 필요한 상황이다. 3-4-3 포메이션을 즐겨 사용하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지만, 현재 스쿼드 내의 윙백 퀄리티에 대한 의문은 존재한다. 윙어와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블로파의 존재는 맨유에게 매력적인 옵션이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2026년 중앙 미드필더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으나, 조건이 맞는다면 여름에 계획했던 영입을 1월로 앞당기는 방안도 열어두고 있다. 이러한 기조 속 윙백 강화 옵션도 함께 검토 중이며, 블로파 역시 명단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적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최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한 블로파에게 거액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기에는, 다른 포지션의 보강이 급선무다. 따라서 겨울 이적 가능성은 매우 떨어지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과연 블로파가 맨유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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