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기자] BMW가 새해부터 중국에서 30개 이상의 모델에 대해 최대 30만 위안(6,220만 원)까지 가격을 낮췄다.
BMW차이나는 2026년 1월 1일부터 주요 모델의 권장 소매가를 조정, 일부 모델의 공식 최고 가격이 30위안 이상 인하됐다고 밝혔다.
BMW의 이번 가격 인하는 플래그십에서 엔트리 모델에 이르는 대부분 차종에 걸쳐 이뤄졌으며, 전 차종 평균 10% 이상 가격이 인하됐다. 이에 따라 플래그십 모델인 i7 M70L은 189만 9천 위안(3억9394억 원)에서 159만 8천 위안(3억3150위안)으로 30만1천 위안(16%) 하락했다.
가장 크게 하락한 모델은 BMW iX1 eDrive25L로, 소매 가격은 29만9,900 위안(6,202만 원)에서 22만8,000위안(4729만 원)으로 24% 하락했다.
또, X1 xDrive25Li는 34만9,900 위안에서 28만8,800위안으로 18%, X1 sDrive25Li는 31만6,900 위안에서 25만8,000위안으로 19% 하락했다.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는 입문형 735Li의 소매 가격이 91만9,000위안에서 80만8,000위안으로, 최사위 모델인 740Li는 106만 9천 위안에서 93만8,000위안으로 12% 하락했다.
BMW차이나는 이번 가격 조정을 “중국을 위한 중국 전략의 구체적인 관행이며, 자동차 구매 기준을 낮춰 브랜드 친화도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려는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BMW의 이번 대규모 가격 인하 조치로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도 가격인하가 불가피해져 럭셔리시장에서의 가격 인하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앞서 BMW는 지난해 말 2026년 1월을부터 주요 차종의 출고 가격을 400달러에서 1500달러 가량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BMW 한국법인도 지난해 4월 주요 차종에 대해 최대 300만원을 인상하는 등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서는 꾸준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