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첫 우승' 영웅 결국 떠난다... 토트넘 동료들, '눈물의 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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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첫 우승' 영웅 결국 떠난다... 토트넘 동료들, '눈물의 작별인사'

인터풋볼 2026-01-03 09: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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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인스타그램

[인터풋볼=김은성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이 확정된 브레넌 존슨을 향해 토트넘 동료들이 작별인사를 전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존슨 이적에 합의했다. 존슨이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득점한 것은 우리 역사에 영원히 새겨질 것이다. 그의 기여에 감사하며, 미래에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존슨은 2001년생 웨일스 국적의 윙어다. 노팅엄 포레스트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3년 4750만 파운드(약 920억 원)의 금액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18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고,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득점하며 손흥민에게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를 선물하기도 했다. 그러나 프랭크 감독 부임 이후 입지를 잃었고, 결국 팰리스로 떠나게 됐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존슨의 이적료는 약 3,350만 파운드(약 650억 원)이며, 이는 크리스탈 팰리스행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지출이다.

존슨은 이적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토트넘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는 토트넘 시절 자신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하며 “이 클럽에서 뛰는 건 꿈이 이루어진 순간이었다”며 “즐거웠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 동료들도 SNS를 통해 눈물의 작별인사를 나눴다. ‘입단 동기’ 제임스 매디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로파리그 우승 당시 존슨과의 사진을 게시하며 “정말 유일무이한 사람. 잘 가, 내 친구”라고 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데스티니 우도기 역시 “형제 같은 존재”라며 감사를 표했고, 도미닉 솔랑케는 “클럽 레전드!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 즐거웠어”라며 그를 배웅했다. 아치 그레이는 “그리울 거야. 내게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하다며 “훌륭한 선수이고, 더 훌륭한 사람”이라고 슬픔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팰리스에 입단한 존슨은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직접 그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지며,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꾸준한 출전이 예상된다. 구단 최고 이적료라는 타이틀까지 확보한 그가 새로운 구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아치 그레이 인스타그램 스토리
사진=아치 그레이 인스타그램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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