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향이 2026년 '빨간 말의 해(병오년)'를 맞아, 불꽃처럼 뜨거운 도약을 다짐하며 고혹적인 블랙 드레스 룩을 공개했다. 지난 뉴욕 여정 당시 임수향, 블랙·핑크의 담백한 조합으로 소호를 물들이다 기사에서 보여주었던 절제된 도시 여성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마치 동화 속에서 걸어 나온 듯한 드라마틱한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90년생 '백말띠'로서 새로운 '빨간 말의 해'를 맞이한 그는 이번 룩을 통해 '디즈니 공주'와 '큐티 시크'라는 상반된 매력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플리츠 텍스처로 빚어낸 오뜨 꾸뛰르적 미학
임수향이 선택한 블랙 드레스는 섬세한 플리츠 가공이 돋보이는 입체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슴 라인을 따라 불규칙하게 컷팅된 깃털 같은 디테일은 일반적인 튜브톱 드레스에서 보기 힘든 전위적이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자아낸다.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올 블랙 컬러지만, 소재 자체의 결을 살린 텍스처 덕분에 빛의 각도에 따라 풍성한 입체감을 선사한다.
지현우와의 케미스트리 속 빛나는 클래식 턱시도 룩
시상식 현장에서 재회한 파트너 지현우와의 투샷에서는 정통 포멀 웨어의 정석을 보여준다. 지현우의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와 임수향의 화려한 드레스는 완벽한 시각적 균형을 이루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특히 허리 라인을 강조한 비즈 장식 리본은 드레스의 실루엣을 잡아주는 동시에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블랙 룩에 화려한 정점을 찍는다.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는 '큐티 시크'의 반전 매력
대기실에서의 비하인드 컷에서는 임수향 특유의 생기 넘치는 에너지가 돋보인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거나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은 그가 언급한 '큐티 시크'라는 콘셉트를 명확히 설명해준다. 열정적인 빨간 말의 기운이 가득한 2026년을 맞아 심기일전하겠다는 임수향은, 이번 패션을 통해 배우로서의 성숙함과 고유의 발랄함을 동시에 증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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