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일본 배드민턴 여자단식 초신성 미야자키 도모카(세계 9위)에게 조언을 건넸다.
글로벌 배드민턴 매체 '배드팔'은 2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우승한 안세영과의 인터뷰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안세영은 지난달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시즌 왕중왕전 성격의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당시 안세영은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 6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세계 9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 왕즈이(중국·세계 2위)를 연달아 꺾으면서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안세영은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미야자키와 맞대결을 펼쳤다.
2006년생 미야자키는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선수권에서 3번이나 우승한 야마구치의 뒤를 이어 일본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이 될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배드민턴 아이돌'로 불리며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0만을 돌파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배드민턴 동호인이 많은 한국에서도 미야자키의 팬이 늘어났다.
미야자키는 어린 나이에 세계랭킹 9위에 오르는 등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지만,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안세영에게 0-2(9-21 6-21)로 완패하면서 아직 세계 정상과 큰 격차가 있음을 드러냈다. 두 게임 모두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10점도 내지 못했다.
미야자키는 지금까지 안세영과 6번 맞대결을 치렀지만,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야자키도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안세영에게 완패한 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라며 실력 차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안세영은 미야자키에게 경기 뒤 조언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배드필에 따르면 안세영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모두 시도해 경험을 넓혀야 한다"라며 "모든 가능성에 도전하고, 그 과정에서 배워 더욱 성장을 해야 한다"라는 충고를 미야자키에게 진심 담아 남겼다.
미야자키는 지난해 말 열린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야마구치와 혈투를 벌였으나 게임스코어 1-2로 패하며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이후 오는 6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에 참가한다. 대회 8번 시드를 받았으며 안세영과는 결승에서나 만난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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