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대행 데뷔전 승리…우리카드, OK저축은행에 3-2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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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대행 데뷔전 승리…우리카드, OK저축은행에 3-2 역전승

한스경제 2026-01-02 23:08: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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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왼쪽)과 우리카드의 박철우 감독대행. /KOVO 제공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왼쪽)과 우리카드의 박철우 감독대행. /KOVO 제공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의 박철우 감독대행이 리그 최다승(305승) 지도자인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다.

우리카드는 2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세트 점수 3-2(22-25 26-28 25-22 26-24 15-8)로 역전승했다. 먼저 두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세 세트를 연속으로 가져오는 저력을 발휘했다.

6위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승점 2를 추가하며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박철우 감독대행 체제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거둔 값진 승리다.

반면 OK저축은행은 풀세트 접전 끝에 승점 1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OK저축은행은 승점 추가로 한국전력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 /KOVO 제공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 /KOVO 제공

박철우 감독대행은 지난해 4월 우리카드 코치로 합류했으며, 지난달 30일 마우리시오 파에스 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팀을 맡았다. 데뷔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아라우조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32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지한은 15점으로 힘을 보탰고, 이상현은 무려 7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한편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1(25-16 24-26 25-17 25-20)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IBK기업은행은 시즌 8승 11패(승점 27)를 기록하며 GS칼텍스(8승 10패·승점 25)를 제치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최근 9연패에서 벗어났던 페퍼저축은행은 새해 첫 경기에서도 패하며 6위에 머물렀다.

IBK기업은행의 주포 빅토리아는 블로킹 3개와 서브 에이스 1개를 더해 25득점으로 활약했다. 최정민도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4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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