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3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맞붙었을 경우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의 의뢰를 받아 발표한 '뉴시스 2026 지방선거 서울시장 여론조사 통계표'에 따르면 차기 서울시장을 놓고 양자대결을 펼쳤을 경우 지지도는 정 구청장 40.9%, 오 시장 40.4%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오 시장은 20대(46.4%), 30대(49.4%), 70대 이상(44.7%)에서 더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정 구청장은 30대(53.8%), 60대(50.4%)에서 우세를 보였다. 50대 지지율은 오 시장 39.1%, 정 구청장 37.6%로 팽팽히 갈렸다.
권역별로 보면 강남동권(서초ㆍ강남ㆍ송파ㆍ강동구)에서는 오 시장 44.3%, 정 구청장 39.4%의 지지도가 나왔다. 반면 강북서권(종로ㆍ서대문ㆍ중ㆍ용산ㆍ마포ㆍ은평구)에서는 오 시장 35.2%, 정 구청장 48.8%로 집계돼 정 구청장이 오 시장을 13.6%포인트(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오 시장-정 구청장은 강남서권(강서ㆍ양천ㆍ영등포ㆍ동작ㆍ구로ㆍ금천ㆍ관악구)에서 각각 39.9%-38.8%, 강북동권(도봉ㆍ강북ㆍ노원ㆍ성북ㆍ동대문ㆍ중랑ㆍ성동ㆍ광진구)에서 41.0%-39.8%의 선택을 받았다.
'중도층' 지지 정원오 43.7%- 오세훈 36.4% 지지, '잘 모르겠다' 층 정 28.4% 오 25.3% 팽팽
조사에 응한 서울시민들 중 본인의 정치이념 성향을 '중도'로 응답한 이들은 41.6%에 달했다. 이어 '보수'(28.9%), '진보'(19.1%) 순이었다.
'중도'층 지지율에서는 정 구청장(43.7%)이 오 시장(36.4%)을 앞섰다. 또 다른 부동층인 '잘 모르겠다'층에서는 정 구청장(28.4%), 없음(26.3%), 오 시장(25.3%) 순이었다.
전체 후보군 중 지지도 오 25.7%, 정 20.9%, 국힘 나경원 13.1%, 민주 박주민 7.8%, 조국혁신당 조국 7.5%,국힘 신동욱 5.0%, 민주 서영교3.1%, 민주 전현희 3.0%, 민주 김영배 2.0%
양자대결이 아닌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 중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오 시장(25.7%)이 가장 앞섰다. 이어 정 구청장(20.9%),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13.1%), 민주당 박주민 의원(7.8%),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7.5%),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5.0%), 민주당 서영교 의원(3.1%), 민주당 전현희 의원(3.0%), 민주당 김영배 의원(2.0%) 순이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통신 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를 통해 지난해 12월 28~29일 이틀간 서울시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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