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과천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는 올해를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고,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정책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과천이 더 높이 도약하는 전환점이자 새로운 도전의 해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변화를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완성해 체감하게 만드는 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해 성과로 "과천시민의 숙원사업이던 종합의료시설 유치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사업의 본궤도에 올랐다"며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도 완성 단계에 접어들면서 IT·바이오·제약 등 유수의 기업이 둥지를 틀며 자족도시로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정분야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해 5년 연속 살기 좋은 지역 선정, 건강도시 전국 1위 선정 등 여러 분야에서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신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의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과천의 자족기반 강화를 위한 미래 성장동력 육성이다. 신 시장은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들어설 종합의료시설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단순히 병원을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시설을 중심으로 첨단산업과 주거가 어우러지는 복합단지로 조성해 과천이 수도권 남부의 의료와 미래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식정보타운을 중심으로 한 푸드테크 클러스터의 본격적 조성을 위해 연구지원센터와 글로벌 표준화 인증체계 기반을 갖춰 실질적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천지구와 주암지구 등 도시개발 사업은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일자리와 교육, 교통과 생활 편의를 모두 갖춘 자족형 생활권으로 완성하겠다"며 "과천위례선, GTX-C, 과천신림선 연장안 등 철도교통망과 과천이수 복합터널, 과천우면산 도로 지하화 등 도로교통망 확충도 개발지구 완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 조성이다. 신 시장은 "교육 불균형 해소 방안을 관계기관과 끊임없이 모색하고,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와 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개교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시립요양원은 더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행복드림센터는 장애인의 자립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휴식과 회복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생활 인프라와 환경, 도시 안전 수준 향상이다. 그는 "지식정보타운을 가로지르는 갈현천과 제비울천은 수변공간을 정비해 시민이 걷고 쉴 수 있는 생태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는 핵심현안으로 두고 중앙정부·한국전력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포용적·적극적 행정으로 과천의 미래 성장을 지원한다. 신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청년분과를 신설해 참여를 확대하고, 예산의 편성부터 집행까지 모든 과정에서 시민의 시각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데이터 기반 행정과 디지털 혁신으로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 공직자가 정책 기획과 현장 소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올 한 해, 과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큰 그림과 시민의 일상 속 작은 변화를 함께 이루겠다"며 "시민과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는 '과천다운 시정'으로 '과천다운 변화'를 하나씩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6년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소통캐릭터 ‘송이·율이’를 공개했다.
시는 시정 소식을 보다 친근하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시 마스코트인 ‘토리‧아리’와는 별개로 소통 전담 캐릭터를 기획했으며, 과천시 시목인 밤나무의 ‘밤’을 모티브로 한 ‘송이·율이’를 새롭게 선보였다.
송이·율이는 시민의 마음과 행정을 잇는 소통 요정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시민의 의견과 일상 속 이야기를 시정에 전하고 시정 소식을 시민 눈높이에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두 캐릭터는 관악산 밤나무숲을 배경으로 탄생한 존재로, 과천의 자연과 도시 정체성을 함께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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