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공항 전파방해 시도 우크라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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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공항 전파방해 시도 우크라인 구속

연합뉴스 2026-01-02 18:19: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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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바르샤바 쇼팽공항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공항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폴란드 공항에서 전파 교란을 시도한 우크라이나인이 구속됐다고 현지매체 TVP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란드 검찰은 바르샤바 쇼팽공항에서 전파 방해 장치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된 우크라이나 국적자 일리아 S(23)의 구속영장이 지난달 27일 발부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쇼팽공항 식당 구역에 여섯 시간 동안 앉아 있는 용의자를 수상히 여겨 수색한 끝에 항공통신·항법 주파수 교란 장비를 압수했다.

검찰은 용의자에게 항공안전을 위협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압수한 장비를 분석 중이다.

용의자는 이같은 장비를 왜 갖고 있었는지 설명하지 못한 채 자신이 군인이라고 했다가 사업가라고 말을 바꾸는 등 횡설수설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폴란드를 비롯한 발트해 주변 국가들은 러시아가 하이브리드 공작의 일환으로 관제·항법용 전파를 차단하거나 가짜 신호를 뿌리는 등 항공통신을 방해한다고 주장한다.

스웨덴 교통청은 자국 영공에서 발생한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GNSS) 방해 사건이 2023년 55건에서 지난해 733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작년 8월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을 태운 항공기가 불가리아 상공에서 신호 교란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재무장 계획을 홍보하러 동유럽을 돌고 있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조종사가 공항 상공을 1시간 동안 맴돈 끝에 종이 지도를 펴고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불가리아 당국은 "항공기가 대기 구역에서 5분 선회하는 동안 신호 품질은 계속 좋았다"며 부인했다. 불가리아는 이 항공기가 무선신호를 이용한 백업 시스템을 갖춰 종이지도가 필요 없다고 밝혔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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