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사, 새해 인공지능에 방점…KBS "AI는 생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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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사, 새해 인공지능에 방점…KBS "AI는 생존전략"

연합뉴스 2026-01-02 18:01: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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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00억원 흑자 목표…AI 콘텐츠 전문인력 육성"

SBS "콘텐츠 전 영역서 AI 내재화"…EBS "AI 혁신으로 재도약"

박장범 KBS 사장 박장범 KBS 사장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박장범 KBS 사장은 2일 "인공지능(AI)은 KBS의 중요한 생존 전략"이라며 기술 변화에 따라 일부 조직 문화도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 'AI 방송원년'을 선포했다. 올해는 AI가 일상이 되고 전사적으로 확산하는 해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술과 제도는 빠르게 변화하는 반면, KBS 일부 조직 문화는 아직 수십 년 전의 모습에 머물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숨 막히는 기수 문화와 군대식 서열주의는 이제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사장은 "2026년, KBS는 한 발 더 도약해 수신료의 가치를 보다 분명히 증명해야 한다"며 "올해는 수신료 통합징수 효과로 경영 불안이 다소 완화되는 만큼 공영방송만이 만들 수 있는 좋은 콘텐츠로 시청자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안형준 MBC 사장 안형준 MBC 사장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형준 MBC 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3년은 정말 다사다난했다. 여러 정치권의 논란들, 회사 안팎에서 벌어진 일들로 구성원들의 우려가 컸다"며 "하지만 우리는 늘 그랬듯 굳건했고, 공영방송의 정신과 저널리즘의 원칙을 꿋꿋이 지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시청률 1위 방송사, 화제성 1위 콘텐츠 기지, 신뢰도와 영향력 1위 언론사 등 공영방송사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지만, 지속 가능한 경영 성적표는 받지 못했다"며 "올해 예산 목표는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흑자다. 올해는 노력이 풍성한 결실로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AI 대전환기를 맞아 AI와 데이터에 기반한 성장 구조 역시 튼튼히 다지겠다"며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표준 제작 절차를 마련하고, AI 콘텐츠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방문신 SBS 사장 방문신 SBS 사장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문신 SBS 사장은 신년사에서 "AI 전환과 콘텐츠 경쟁력, 이 두 개가 올해의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특히 콘텐츠 산업의 밸류 체인이 AI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한 만큼 콘텐츠 전 영역에서 AI를 내재화하는 AI 퍼스트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 올해부터 드라마·예능 등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 SBS의 부담이 커질 수도 있겠지만 스튜디오를 성장의 핵심 축으로 키워낼 것"이라며 "콘텐츠 경쟁력과 콘텐츠 투자는 '10년 뒤 제대로 살아남는 SBS'를 만들기 위한 미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김유열 EBS 사장 김유열 EBS 사장

[E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유열 EBS 사장은 "지난 2022년 생존을 위한 초비상 경영을 선언한 이후, 2024년 흑자 전환에 이어 2025년에도 흑자를 이어가며 재정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2026년에도 지난해에 이어 흑자 예산을 편성했다. 아직도 부족하지만 제작비와 임금도 올릴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중단되었던 사원 채용도 재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을 'AI 혁신으로 재도약하는 해'라는 도발적 비전을 제시한다"며 "방송 제작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하는 혁신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의 방송과 교육 서비스 전반을 AI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한다면 EBS는 AI 시대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gahye_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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