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관광객 160만 달성' 계획…한중 카페리도 활성화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에 직면한 인천항만공사(IPA)가 올해 물동량 반등을 위해 항로 다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다소 주춤했던 컨테이너 물동량 반등을 위해 미주·인도·인도네시아·중동 중심의 신규 항로를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화주를 대상으로 배터리·바이오·신선식품 산업별 유치 활동을 강화해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1월 말 기준 314만2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12월까지 합치면 344만TEU가량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024년 355만8천TEU보다 줄어든 수치다. IPA는 올해 목표치로 356만TEU를 내세웠다.
IPA는 지난해 108만여명을 기록한 인천항 해양 관광객 수를 160만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글로벌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기항·모항 선사를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한중 카페리 활성화를 통해 수도권 관광항만 역할을 강화하고 터미널과 연계한 교통도 개선하겠다"며 "섬 관광 콘텐츠 확충과 대기·주차 공간 개선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속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추진과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확충도 함께 약속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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