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최근 대통령 연두업무보고 당시 '국가방위자원산업처' 승격을 제안한 것에 대해 "지난 20년간 방사청이 쌓아온 전문성·경험·성과를 바탕으로 이미 맡고 있는 책임을 제도적으로 정리하자는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처로의 승격은 방사청의 역사를 부정하는 선택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국방 R&D 기획을 이끌고 있고, 산업 생태계 정책을 설계하고 있다"며 "방산 수출을 사실상 총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기존 임무 외에도 경찰과 해경, 소방 등의 민수 분야 자산 또한 방위사업에서 축적한 역량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획득해야 한다는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제는 누군가는 이 책임을 분명히 지고, 조정하고, 끝까지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 역할을 방위사업청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새로운 역할을 맡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게 우리의 방식과 기준 또한 달라져야 한다"며 ▲국방 R&D의 출발점 전환 ▲방산 생태계의 참여 구조 개선 ▲국가 총체적 역량 결집에 기반한 방산 수출 관리 등을 제시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