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유승민, 총리직 거절 감사…극우에 가까운 인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지원 "유승민, 총리직 거절 감사…극우에 가까운 인물"

모두서치 2026-01-02 16:27:34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유승민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6·3 대선 전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으로부터 "집권 시 총리직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전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총리직을 거절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은 2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정치권에서 유 전 의원에 대한 인격이나 실력은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나 측근들이 만약 '유 전 의원을 총리로 영입했으면 어땠겠냐'고 내게 의견을 물었다면 단연코 반대했을 것"이라 말했다.

박 의원은 "내가 한때 국민의당 당대표를 하지 않았냐. 그때 안철수, 유승민, 홍준표 이분들이 후보 단일화를 하려고 했다"며 "그때 만나보니까 당시 홍준표 후보는 대북정책, 햇볕정책에 대해서 상당히 융통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유승민 후보는 '햇볕정책을 폐기하고 사과하라' 그걸 통합의 조건으로 내세웠다"고 떠올렸다.

이어 "몇 번 TV를 함께 출연해 봤는데 대북 문제나 노동 문제, 복지 문제에 대해서는 (유 전 의원이) 아주 극우에 가까울 정도로 거리가 멀다"며 "그래서 유 전 의원이 총리직을 거절해 준 것은 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아주 잘했다. 만약 내가 알았으면 이 대통령께 '(총리직 건의를) 하시지 않아야 된다'라고 건의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대북관계 평화 교류 협력을 통해서 전쟁을 억제하자는 것 아니냐. 이런 것에 너무 극렬하게 우파적, 보수적 사상을 갖는 유 전 의원과는 도저히 함께할 수 없는 그런 인물이더라 하는 것이 내 판단"이라며 "유 전 의원이 총리직을 억셉트(수락) 안 해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이 최근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한 이후 정치권에선 '유 전 의원도 총리직을 제안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청와대 대변인실은 29일 공지를 통해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유 전 의원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총리직을 제안받은 사실이 맞고, 수차례 거절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작년 2월 민주당의 모 의원이 내게 '이 대표가 집권하면 국무총리를 맡아 달라고 했다. 이 대표가 유 의원에게 전달하라고 했다'"며 "믿기지 않아서 '이 대표 뜻 맞냐'고 확인하니 거듭 맞는다고 해서, 바로 그 자리에서 '나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고 이 대표에게 전하라'고 했다. 이후 그분 전화를 내가 안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5월 초쯤 김민석 당시 의원에게 전화 여러 통과 문자가 오길래 아예 답을 안 했다. 그랬더니 그다음 날 이 후보가 전화가 여러 통이 오고 문자로 '이재명입니다. 꼭 통화하길 바랍니다' 이러면서 문자가 남아 있고 이래서 무슨 뜻인지 짐작해서 일체 답을 안 하고 전화도 안 받았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