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中에 대만 겨냥 군사훈련 중단 촉구…대만, 즉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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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中에 대만 겨냥 군사훈련 중단 촉구…대만, 즉각 '환영'

모두서치 2026-01-02 15:5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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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국 국무부가 중국군의 '대만 포위 훈련'에 우려를 표명한데 대해 대만이 즉각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일 대만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미 국무부가 중국의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고, 린자룽 외교부장이 이에 대해 환영과 감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 "대만과 미국은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최근 각국 정부와 의회가 잇달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이미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한 "유엔 헌장은 무력 사용이나 위협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 원칙은 대만해협과 '제1열도선(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해협 연결선)' 해역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은 미국을 포함한 이념을 공유하는 모든 국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수호하고 세계와 지역의 평화·안정을 함께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군 동부전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육·해·공군과 로켓군 병력을 동원해 대만 북부, 남서부, 남동부, 동부 해상 전역에서 '정이스밍(정의사명)-2025' 명칭의 대규모 실전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1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대만과 역내 다른 국가들을 겨냥한 중국의 군사 활동은 불필요하게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미국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지지하며, 무력이나 강압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자제력을 발휘하고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중단해야 하며, 의미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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