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수원을)은 2일 서울 여의도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민주당은 해명이 아니라 방향을 바로잡고 혁신해야 할 시점”이라며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백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개혁의 돛을 올리고 나아가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여당 스스로 국민의 신뢰를 흔드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당이 위기상황이다. 절박한 심정으로 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원내대표는 단순한 갈등 관리자가 아니라 위기를 수습하고 일을 끝내는 사람”이라며 “저 백혜련은 그 책임을 피하지 않기 위해 원내대표에 출마한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당정청 간의 빈틈없는 소통으로 민생과 경제 성장을 책임지는 여당을 만들겠다며 ▲예외 없는 당내 비리 무관용 원칙 ▲당원 참여 입법 시스템 구축 ▲당정청 협력 국정과제 신속 이행 시스템 구축 ▲일방적 통보가 아닌 의견 교류 의원총회 활성화 등 네 가지를 약속했다.
그는 “민주당은 당내 갈등의 언어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누가 누구 편인가’가 아니라 ‘누가 책임지고 일을 해낼 수 있는지’가 판단의 기준이 돼야 한다. 원칙과 유연성, 균형 잡힌 판단으로 화합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 최고위원, 사법개혁특별위원장, 여성위원장, 대변인, 정무위원장과 법사위 사개특위 간사, 원내 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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