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원내대표 출사표… “민주당, 해명 아닌 방향 잡고 혁신해야 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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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원내대표 출사표… “민주당, 해명 아닌 방향 잡고 혁신해야 할 시점”

경기일보 2026-01-02 14:54: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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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수원을)은 2일 서울 여의도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민주당은 해명이 아니라 방향을 바로잡고 혁신해야 할 시점”이라며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백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개혁의 돛을 올리고 나아가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여당 스스로 국민의 신뢰를 흔드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당이 위기상황이다. 절박한 심정으로 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원내대표는 단순한 갈등 관리자가 아니라 위기를 수습하고 일을 끝내는 사람”이라며 “저 백혜련은 그 책임을 피하지 않기 위해 원내대표에 출마한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당정청 간의 빈틈없는 소통으로 민생과 경제 성장을 책임지는 여당을 만들겠다며 ▲예외 없는 당내 비리 무관용 원칙 ▲당원 참여 입법 시스템 구축 ▲당정청 협력 국정과제 신속 이행 시스템 구축 ▲일방적 통보가 아닌 의견 교류 의원총회 활성화 등 네 가지를 약속했다.

 

그는 “민주당은 당내 갈등의 언어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누가 누구 편인가’가 아니라 ‘누가 책임지고 일을 해낼 수 있는지’가 판단의 기준이 돼야 한다. 원칙과 유연성, 균형 잡힌 판단으로 화합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 최고위원, 사법개혁특별위원장, 여성위원장, 대변인, 정무위원장과 법사위 사개특위 간사, 원내 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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