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셰프와 사냥꾼'의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오는 8일 첫 방송하는 채널A 신규 예능 프로그램 '셰프와 사냥꾼'은 극한의 야생에서 출연진들이 직접 사냥한 식재료로 최고의 만찬을 완성하는 극강의 생존 미식 탐험 예능이다.
'글로벌 톱 셰프' 에드워드 리와 맹렬한 파이터 추성훈 그리고 '짠내 폭발 사냥꾼' 임우일과 야생을 사랑하는 '프로 수발러' 막내 김대호 등 신선한 출연진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최근 '셰프와 사냥꾼' 첫 방문지인 인도네시아에서 함께할 스페셜 멤버까지 예고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에 '셰프와 사냥꾼' 제작진이 일문일답을 통해 프로그램의 기획 배경과 주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Q. 신선한 출연진 조합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섭외 계기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셰프님들 중 미디어 노출이 비교적 적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분을 찾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에드워드 리 셰프 님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추성훈 님은 유튜브에서 보여주신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 '아! 이분은 사냥꾼 그 자체다'라는 확신이 들어서 섭외하게 됐습니다.
다음 고민은 이 두 분을 자연스럽게 이어줄 '중간 역할'이었습니다. 임우일 님이 선후배를 잘 챙긴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외에도 음식점에서 남은 음식을 챙겨 오거나 지인이 먹던 음식을 싸 오는 모습을 보며 '원시 시대 채집 생활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프로그램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김대호 님은 평소 여행, 캠핑, 자연을 좋아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섭외 연락을 드렸는데 "꼭 하고 싶다"고 확실한 의지를 드러내 바로 '중간 역할'에 대한 고민을 끝냈습니다.
Q. 출연진 모두 각각의 개성과 매력이 뚜렷하다. 이들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기대'라는 부분보다는 촬영하면서 이들이 각자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셰프와 사냥꾼'이 예능이라기보다는 다큐에 가까운 포맷이다 보니 누군가에게 역할을 부여해서 연기하게 하기보다 각자가 가진 캐릭터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방식이 중요했습니다. 그 결과 제작진이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를 출연진 모두가 보여줬습니다.
촬영 도중 에드워드 리 셰프 님은 예상을 훌쩍 넘어설 때도 있으셨습니다. 진지하고 점잖은 모습을 보여주셨었는데, '셰프와 사냥꾼'에서는 갑자기 나이프를 입에 물고 상황극을 하신다든지, 백 텀블링으로 바다에 뛰어들거나 꽃, 열매, 풀잎이든 가리지 않고 요리 재료가 될 만한 것들은 직접 맛보기도 하시는 등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들을 보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모습들만으로도 충분히 재밌는 관전 포인트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Q. '셰프와 사냥꾼'이란 콘셉트는 어떻게 생각하게 되셨을까요?
시작은 아주 단순했습니다. 멋진 자연 한가운데서, 거대하고 맛있어 보이는 요리를 만들어 먹는 영상을 보면서 '저런 자연 풍경에서 맛있는 음식을 해 먹으며 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저 자연 속에서 저 음식의 재료는 어디서 오는 걸까?, 누가 어떻게 준비해서 식탁까지 오르게 되는 거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 질문을 따라가다 보니, 요리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은 바로 '식재료'였습니다. 자연 속에서의 식재료는 누군가가 대신 준비해 주는 것이 아니라 직접 얻어야만 하는 대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셰프와 사냥꾼'은 재료를 준비해 놓고 요리를 시작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식재료를 직접 얻는 순간부터 한 끼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따라가 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Q. '셰프와 사냥꾼'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제작 과정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이 사냥이 콘텐츠가 아니라 삶의 방식인 사람들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사냥을 통해 생활하는 부족과 공동체를 만나고, 그들이 왜 사냥을 할 수밖에 없는지, 그 안에 어떤 문화와 이유가 있는지를 먼저 이해하려 했습니다.
시청자분들이 '왜 사냥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거부감이나 오해가 들게끔 하지 않도록 이해와 공감의 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셰프와 사냥꾼'을 제작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소였습니다.
Q. 마지막으로 '셰프와 사냥꾼'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관전 포인트나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관전 포인트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째, 현장감입니다. 360도 카메라를 활용해 실제 촬영 현장에 함께 있는 듯한 몰입감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자연의 공간감과 긴장감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둘째, 야생에서 완성되는 미식입니다. 비빔밥 하나, 작은 물고기 몇 마리도 그냥 음식이 아닙니다. 야생이라는 조건 속에서 에드워드 리 셰프의 손을 거치며 상상하지 못했던 파인다이닝급 요리가 완성되는 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셋째, 출연진의 캐릭터 플레이입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에드워드 리 셰프 님의 새로운 모습, 야생 염소와 1:1로 마주한 뒤 순간 위축돼서 당혹감을 느낀 추성훈 님, 야생에서도 빛나는 임우일 님의 채집 본능,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뛰어다니며 나는 새까지 잡아버린 김대호 님까지. 여기에 함께하는 두 명의 화려한 게스트들의 조합도 큰 재미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선의 변화입니다. '셰프와 사냥꾼'은 자극적인 사냥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우리가 먹는 한 끼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이야기입니다. 사냥은 목적이 아니라, 한 끼를 완성하기 위해 마주해야 하는 출발점입니다.
이런 시선으로 보신다면 '셰프와 사냥꾼'을 더 편하게, 그리고 더 깊게 즐기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편, '셰프와 사냥꾼'은 극한의 야생에서 출연진들이 직접 사냥한 식재료로 최고의 만찬을 완성하는 극강의 생존 미식 탐험 예능이다.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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