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보좌진 갑질 논란'이 불거진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향해 사퇴를 요구했다. 이는 여당에서 나온 첫 사퇴 요구다.
보좌관 출신인 장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이혜훈 후보자 폭언, 듣는 제가 가슴이 다 벌렁벌렁하다"며 "주먹질보다 더한 폭력"이라고 적었다.
장 의원은 "뉴스로 들은 국민들도 맞는 것처럼 느꼈을 것"이라며 "사람에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공직도 맡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모든 국민, 노동자에 대한 폭력"이라며 "모든 공무원에 대한 갑질이다. 특히 국민주권 국무위원은 더욱 아니다. 이혜훈 후보자, 즉시 사퇴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한 언론 매체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이던 2017년 인턴 직원을 향해 "너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들어? 너 아이큐 한 자리야?",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입이라고 그렇게 터졌다고 네 마음대로 지껄이고 떠들어?"라는 등 폭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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