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빼든 K-철강, '중국산 석도강판' 저가 공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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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K-철강, '중국산 석도강판' 저가 공세 대응

프라임경제 2026-01-02 14:0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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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철강이 저가의 중국산 석도강판 공세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정부에 반덤핑 조사를 신청하는 등 보호벽을 높이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방어하기 위해서다.

최근 철강업계에 따르면 국내 석도강판 제조사인 △KG스틸 △TCC스틸 △신화다이나믹스 등은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에 중국산 석도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신청하기로 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9월 무역위에 반덤핑 조사를 신청했다가 서류 미비 등으로 철회했으나, 이번에 조사 신청을 준비를 마치고 조만간 무역위에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평택항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다. ⓒ 연합뉴스

석도강판은 0.14∼0.6㎜ 냉연강판에 주석을 전기 도금한 금속판으로, 내식성·가공성·용접성·인쇄성이 우수해 △식품·음료 캔 △병마개 △전자부품 등에 널리 쓰인다.

철강사들은 중국산 제품의 지속적인 저가 공세로 국내 시장이 빠르게 잠식되고 있으며, 이를 방치할 경우 시장 회복이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중국산 석도강판의 수입량은 지난 2022년 3만톤에서 2023년 4만7500톤으로 58.3% 증가했고, 지난해(4만6600톤)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수입량도 4만톤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철강업계는 국내 석도강판 수요가 정체된 상황 속 중국산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국내 철강사들의 수익성이 빠르게 악화해 한계 상황에 이르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 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일부 메이커들이 제관 업체에 저가 중국산 석도강판 사용을 전제로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원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석도사들이 적자를 감수하며 버티고 있어 무역위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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