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 손흥민이 조금은 뒤늦은 새해 인사를 전했다.
메인 사진으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메달을 머리에 두른, 재미있는 장면을 올렸다.
손흥민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 인사가 많이 늦었네요.. 2025 정말 행복한 한해 였습니다! 2026은 더 행복하겠죠?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올렸다.
이어 붉은색과 흰색, 노란색, 검은색, 주황색, 파란색, 하늘색 하트 이모티콘을 연달아 붙였다. 전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선 거의 금기나 다름 없는 붉은색 하트를 가장 먼저 올린 것이 눈에 띈다.
손흥민은 2025년에 많은 일을 겪었다. 그의 전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해 5월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 단판 승부에서 전반 막판 터진 브레넌 존슨의 골을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중반 교체투입된 뒤 팀의 승리를 지켜냈고, 주장으로 우승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를 통해 프로 데뷔한 뒤 처음으로 클럽 무대 우승을 겪었다.
이어 지난해 8월엔 10년간 활약했던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했다. LAFC에선 13경기 12골을 터트리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특히 마케팅 면에서 LAFC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리그 자체 흥행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홍명보호 주장을 맡아 한국 축구의 월드컵 본선 11회 연속 진출을 이끌었다. A매치에서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선보이는 등 한국 축구의 핵심 공격수임을 다시 한 번 그라운드에서 알렸다.
손흥민은 새해에 어느 때보다 바쁠 것으로 보인다.
LAFC는 2월22일 리오넬 메시와 MLS 2026시즌 공식 개막전을 치르는데 1932년과 1984년 하계올림픽 개막식을 치렀던 7만7500명 수용 대규모의 LA 콜리세움에서 해당 경기를 연다.
손흥민과 메시의 대결 구도가 MLS 역사상 유례 없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내고 있는 셈이다.
또한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도 출전해 유로파리그 우승 감격 재현에 도전한다.
새해 6월엔 2026 월드컵에 나선다. 생애 네 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월드컵이다. 이번 월드컵이 열리는 장소 미국으로 소속팀을 옮기는 등 손흥민은 후회 없는 '라스트 댄스'를 위해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손흥민 SNS / 연합뉴스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이재룡♥' 유호정, 11년 만에 복귀하더니…310억 잭팟 '겹경사'
- 2위 '싱글벙글쇼'·'톰과 제리' 성우 송도순 별세…향년 77세
- 3위 홍현희, 무대 추락 사고로 응급실 갔다…"마취 없이 꿰매"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