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고위 부위원장 이임…"저출생 반전 불씨 꺼지지 않도록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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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고위 부위원장 이임…"저출생 반전 불씨 꺼지지 않도록 해달라"

모두서치 2026-01-02 13:33: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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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은 2일 "함께한 시간 동안 우리는 저출생 반전의 틀을 만들었다"며 저출생 및 고령화 위기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주 부위원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직원들이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우리가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부위원장은 "처음 이 자리를 맡았을 때 합계출산율 0.72명도 지켜내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고 0.6, 심지어 0.5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했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출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직원들의 노력 덕에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냈다며, 재임 기간 합계출산율이 반등한 점을 언급했다.

주 부위원장은 "2024년 9년 만에 합계출산율이 반등하면서 0.75명을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는 0.8명이 기대되고, 올해는 상반기 0.9명, 연간 0.87명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2030년 목표를 훨씬 상회해 1.1명대 수준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고령사회 대응과 관련해선 "계속고용과 노후소득 보장, 재가중심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체계를구축하면서 동시에 인공지능(AI) 등 기술 변화를 활용한 에이지테크로 인구 문제에 대응하는 방향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주 부위원장은 "이제 인구전략은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겨우 마련된 반전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더욱 속도감 있고 더욱 강력하게 정책적 노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석역 정부 시절인 2024년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주 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들어서도 업무를 이어오다 최근 사의를 표명하고 약 1년 10개월 만에서 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주 부위원장은 지난달 9일부터 국무회의에 불참해왔는데, 그로부터 며칠 전 '국무회의 참석 대상이 아니다'는 취지의 통보를 청와대로부터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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