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도주 ‘희대의 살인마’ 황주연, ‘형수다2’서 다시 수면 위로! “너무 잔인하다” 안정환 분노
‘풀지 못한 숙제’ 미제 사건, 전처 살해 후 사라진 중요지명피의자 3번의 충격 전말 공개에 뜨거운 관심 쏠린다.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수다’ 시즌2(이하 ‘형수다2’)가 18년 동안 법망을 피해 도주 중인 중요지명피의자 황주연 사건을 재조명하며 시청자들의 공분과 관심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이번 방송에서는 2008년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전처와 그 지인을 흉기로 살해 및 습격한 뒤 종적을 감춘 황주연의 범행 전말이 공개됐다. 결혼 생활 내내 이어진 폭력과 이혼 후에도 계속된 집착, 그리고 아이를 미끼로 전처를 불러내 저지른 계획적인 범행 수법에 안정환을 비롯한 출연진은 “너무 잔인하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영화 ‘범죄도시2’의 자문을 맡았던 천현길 총경이 출연해 집념의 수사 기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황주연이 난시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전국 6,000~7,000여 곳의 안경점에 직접 편지를 보냈던 일화는 형사들의 필사적인 노력을 짐작케 했다. 수사팀은 그간 2만 6천 건의 통화 내역과 2천 5백 명의 관련자를 조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산의 한 백화점을 마지막으로 그림자처럼 사라진 그의 행방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지명수배 명단의 선정 기준과 번호 분류 방식을 설명하며 시민 제보의 결정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가평 계곡 살인사건의 피의자들로 오인한 제보가 다른 수배자 검거로 이어진 사례를 언급하며, 작은 관심이 미제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형수다2’는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멈춰버린 황주연 사건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잊혀가는 장기 미제 사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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