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⑪]넥슨재단 '세이브 더 게임'…"대한민국 게임산업 30년 역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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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⑪]넥슨재단 '세이브 더 게임'…"대한민국 게임산업 30년 역사를 담았다"

비즈니스플러스 2026-01-02 11:01: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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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더 게임'의 인터뷰 장면들 /사진=바른손이엔에이
'세이브 더 게임'의 인터뷰 장면들 /사진=바른손이엔에이

'내언니전지현과 나'의 박윤진 감독이 대한민국 게임 역사를 총정리하는 3부작 다큐멘터리로 돌아왔다.

넥슨재단은 1세대 게임 개발자부터 MZ 게임 유튜버까지 아우르는 한국 게임산업 30년사를 3시간 남짓의 3부작 다큐멘터리 '세이브 더 게임'으로 기록해 최근 공개했다.

기자가 1일 2026년 새해를 맞아 넷플릭스에서 3부작을 모두 감상하니 한국 대표 게임들의 개발자와 업계 관계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한 한국 게임의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국내산 게임이 전무하던 시절에 젊은 열정과 패기 하나만으로 게임 개발에 나서고 게임산업의 길을 닦은 사람들의 증언에 귀기울이니, 20조원이 넘는 공룡 시장으로 성장한 한국 게임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

1부 '세이브 더 게임'에서는 '바람의 나라'를 개발한 현 엑스엘게임즈 대표 송재경,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개발한 손노리 서관희, 이원술 대표를 포함해 한국 최초의 상용화 게임인 '신검의 전설' 개발자 남인환, 최초의 16비트 컴퓨터 게임 '폭스레인저' 개발자 남상규, 16비트 컴퓨터 게임 '그날이오면3' 개발자이자 미리내소프트 대표 정재성, 80년대 컴퓨터 잡지 '컴퓨터학습' 필진 정홍식 등 한국 게임산업 태동 시절의 산 증인들이 총출동한다. 1987년 '신검의 전설' 제작 당시 고교 2학년생이던 남인환을 시작으로, 게임팬으로 시작해 직접 만드는 주체가 된 게임 프런티어들의 노력 위에 성장해온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스토리를 전한다.

2부 '온 더 라인'은 한국 온라인 게임의 전성기를 담는다. 한국에 인터넷이 도입되고 초고속 인터넷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온라인 게임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게 된 과정을 다룬다. 이정헌 넥슨 대표,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와 '메이플스토리' 초기 기획자 김진만 아트디렉터, '거상' 개발자 김태곤, '큐플레이' 개발팀장 최영태, 게임 웹진 '디스이즈게임' 편집장 임상훈, '밀레니얼 추억클럽' 저자 강민정, 게임 유튜버 '저녁의 치킨' 등 게임산업 종사자에서부터 일반 유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인터뷰를 전한다.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메이플스토리' 열풍이나 PC 문화 확산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리니지', 1999년 '퀴즈퀴즈'로 시작한 '큐플레이'가 16년간 인기를 뒤로 하고 서버를 종료할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은 게임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3부 '굿게임(GG), 한국의 게이머는 어떻게 탄생하는가'에서는 한국 게임 유저들만의 독특한 특성을 문화심리학자 한민 박사가 분석한다.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정명훈,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문호준, 게임 스트리머 핵찌니, 귀마개와 김재원 등 게임팬들에게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한다. 전국민의 70%가 게임을 즐기며 특유의 집념과 열정으로 전세계 게임시장을 장악한 한국 게이머들만의 특징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박윤진 감독은 과거 국내 최대 이용자 수를 자랑했지만 운영 환경 변화로 이용자가 줄어든 클래식 RPG 게임 '일렌시아'에서 끝까지 떠나지 않은 유저들을 조명해 주목을 받은 '내언니전지현과 나'로 잘 알려졌다. 박 감독은 넥슨재단과 손잡고 한국 게임산업의 A to Z를 세심하게 그려내며 그때 게임 유저의 감성을 스크린 안에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넥슨재단 측은 "게임산업을 둘러싼 다채로운 인터뷰이들의 시선으로 한국 게임 30년을 풀어냈다"며 "수많은 게임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 다큐멘터리 '세이브 더 게임' 3부작은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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