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18년 만에 부활한 기획예산처···존재 이유 확실하게 보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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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18년 만에 부활한 기획예산처···존재 이유 확실하게 보여달라”

투데이코리아 2026-01-02 10:57: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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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국무총리와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이 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처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 김민석 국무총리와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이 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처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기획예산처 공식 출범과 관련해 “존재 이유를 확실하게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석 총리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기획예산처 현판식에서 “현장에서 신뢰받는 정책들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국민주권 정부는 핵심 국정과제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정부 조직 개편을 추진해 왔다”며 “기후에너지환경부, 성평등가족부, 국가데이터처, 지식재산처 등이 개편을 완료했고 오늘 기획예산처가 새롭게 출범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획예산처는 미래 사회 변화 대응을 위한 중장기 국가 발전 전략 수립, 그리고 예산 편성, 재정 정책, 재정 관리 등 국정 운영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기획예산처의 역할과 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막중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출발을 맞이해서 기획예산처의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도 설렘과 각오도 있을 것이고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계실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18년 만에 다시 출범하는 기획예산처가 어떠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인가 큰 기대 속에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은 “국민 여러분께 세 가지 약속을 드리고자 한다”며 “초혁신 경제를 구축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멀리 보면서도 기동력 있는 조직이 되겠다”며 “안 되는 이유를 찾기보다는 되는 방안을 고민하고 궁리하는 조직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말 국무회의에서 기획재정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날부터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됨에 따라 재정경제부는 정책 전반을 총괄·조정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기획예산처는 중장기 미래 전략 수립과 예산 편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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