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코비 마이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길 원한다.
맨유 소식통 ‘센트리 데빌즈’는 2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을 인용하여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출전 기회가 줄어든 마이누는 여전히 맨유에 남아 자신의 미래를 위해 경쟁하고 싶어한다. 마이누는 아모림 감독과 관계가 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올드 트래포드에서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이누는 맨유 성골 유스로 어려서부터 두각을 드러내 2022-23시즌 프로 데뷔를 마쳤고 2023-24시즌 맨유 1군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볼 키핑, 빌드업 능력을 갖췄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카세미루와 함께 3선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때로는 더 높은 위치에 올라가 공격적인 역할도 잘 수행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이 떠나자 마이누의 입지는 급격하게 좁아졌다. 아모림 감독은 쓰리백을 사용하는데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가 있다. 이미 맨유에는 대체 불가 자원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고 그의 짝으로는 부활에 성공한 카세미루가 중용되고 있다. 마이누는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 212분 출전에 그치고 있고 그의 형이 올드 트래포드에 “FREE KOBBIE MAINOO”라는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마이누의 출전을 요구할 정도였다.
마이누는 찾아온 기회도 잡지 못했다. 아스톤 빌라전 페르난데스가 부상을 입으면서 공백이 생겼는데 공교롭게도 마이누는 해당 경기 부상으로 인해 출전 명단 제외였다. 바로 다음 경기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출전하지 못했다.
마이누는 시즌 내내 불안정한 입지로 인해 이적설이 있었고 나폴리가 유력 행선지로 떠올랐다. 1월 이적시장이 열렸고 이적이 가능하지만 마이누는 맨유에 남아 경쟁하길 원한다.
현재 부상으로 빠져있는 마이누의 예상 복귀 일자는 1월 4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이다. 맨유는 리즈전을 시작으로 번리 원정을 떠나고 12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FA컵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브라이언 음뵈모, 아마드 디알로, 누사이르 마즈라위)과 여러 부상자들의 이탈로 인해 스쿼드가 얇아졌기에 마이누의 조속한 복귀를 팬들이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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