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돋이라더니 일몰 사진?”…경찰청 SNS 게시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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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돋이라더니 일몰 사진?”…경찰청 SNS 게시물 논란

경기일보 2026-01-02 10:1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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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공식 SNS에 올려진 새해 독도 일출사진.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경찰청 공식 SNS에 올려진 새해 독도 일출사진.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경찰청이 새해 인사로 올린 독도 일출 사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누리꾼의 제보로 확인한 결과, (경찰청이 올린 새해 인사) 게시물 첫 문장에 ‘독도에서 보내온 2026년 첫 해돋이 사진’이라고 쓰고, 6장의 사진을 첨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교수는 이어 “근데 첫 번째 사진은 일출이 아닌 일몰 사진이고, 두 번째 사진은 새해 첫날 독도에는 많은 눈이 내려 눈이 쌓였는데 사진 속 독도에는 눈이 없는 것으로 보아 새해 해돋이 사진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독도 일출 사진을 찍으려면 서도 방향에서 동도 쪽을 바라보며 촬영해야 하는데, 일몰 사진이라고 지적된 사진은 동도 방향에서 서도를 향해 찍었다.

 

서 교수는 그러면서 “네 번째 사진 역시 일몰 사진인데 해돋이 사진으로 둔갑하여 대한민국 누리꾼을 기만하고 있다”며 “지난 2020년에도 한 정부기관에서 비슷한 일을 벌여 큰 논란이 된 바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공식 SNS 계정에 신년 인사와 함께 ‘독도에서 떠오르는 해’라고 소개하며 게시물을 올렸으나, 해당 사진 속 섬이 독도 본도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돼 누리꾼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또 “대한민국 경찰청은 어서 빨리 시정해야 할 것”이라며 “SNS 계정을 관리하는 대행사의 실수라고 핑계 대지 말고 관리 및 감독을 못한 스스로를 반성하기 바란다”고 일침했다.

 

마지막으로 “일본은 지속적으로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우리 정부기관은 독도에 관한 일을 진행할 시 더욱더 신중을 기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논란이 일자 SNS에 올렸던 독도 해돋이 사진을 삭제하고 이날 사과문을 올렸다.

 

경찰청은 “2026년 새해를 맞아 붉게 타오르는 독도의 태양 이미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고자 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혼선을 드릴 수 있는 사진이 게시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경찰청은 SNS콘텐츠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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