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가 이번에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미스트롯4' 방송 장면 / 유튜브 'TVCHOSUN - TV조선'
2026년 새해부터 경이로운 시청률 성적표를 거머쥔 '미스트롯4'다. 특히 방송 2회 만에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이면서 트롯 명가의 위엄을 입증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스터 예심이 마무리되고 본선 1차 경연이 시작됐다. 마스터 예심의 마지막 관문에서는 직장부B 요가 강사 이윤나가 장윤정의 ‘첫사랑’으로 올하트를 받았다. 박세리 마스터는 “’미스트롯4’에 딱 어울리는 주인공”이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미스트롯3’에 이어 재도전에 나선 염유리는 췌장암 말기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담아 ‘비 내리는 고모령’을 불러 올하트를 받았다. 박선주 마스터는 “이난영 선생님이 환생한 것 같았다”고 극찬했고, 주영훈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창법의 탄생”이라고 평가했다.
모두를 눈물짓게 만든 참가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완이화였다. 미얀마 내전을 피해 한국에 와 난민 신분을 받았지만, 어머니를 간암으로 떠나보내고 남동생 둘을 책임지고 있다. 사연을 전한 그는 유지나의 ‘모란’을 애절하게 소화했다. 박세리는 사연을 들은 후 “가장이라는 무게가 너무 무거울 것 같다”며 오열하기도 했다.
쟁쟁한 무대 후 이어진 본선 1차 경연은 장르별 팀 데스매치로 진행됐다. 한 장르에서 두 팀이 맞붙어 승리 팀만 생존하고, 패배 팀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되는 방식이다.
첫 대결은 타장르부B와 유소년부의 국악 트롯 승부였다. 유소년부는 초등학교 6학년 윤윤서, 고1 김수빈, 연변에서 온 전하윤, 초등학교 4학년 배서연, 그리고 고3 완이화로 이뤄졌다. 유소년부는 '흥아리랑'을 시원한 가창과 퍼포먼스로 풀어내 찬사를 받았다.
이어 타장르부 B는 심규선의 '아라리'를 뛰어난 가창력으로 선보였다. 박선주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모할 수 있었던 무대"라고 감동적인 평을 남겼다. 결과는 12대 5로 유소년부의 승리였다.
두 번째로는 직장부A와 대학부가 록 트롯으로 맞붙었다. 직장부 A는 현모양처 구희아, 무속인 최희재, 미국 마이애미에서 온 니나, 한의원 직원 이제나로 이뤄졌다. 대학부는 간호대생 길려원, 현대 무용 전공 유수비, 국악과 윤예원이 뭉쳤다. 대학부는 '날이 날이 갈수록'을 선보였고, 직장부A는 '마음 약해서'를 파워풀한 록 트롯으로 재탄생시켰다.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해 치열했던 명승부의 결과는 9대 8, 대학부의 승리였다.
마지막으로 현역부A와 타장르부A가 정통 트롯 무대에서 맞붙었다. 현역부A는 이소나를 중심으로 총 36년 차 경력을 합친 베테랑 팀으로, 시리즈 사상 처음 ‘검무’ 퍼포먼스에 도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팀 배틀의 결과는 다음 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 송가인 / 뉴스1
대한민국 가요계의 지형도를 바꿨다고 평가받는 ‘미스트롯’ 시리즈는 매 시즌 압도적인 스타를 탄생시키며 독보적인 영향력을 증명해 왔다. 초대 우승자인 송가인은 트롯을 주류 장르로 끌어올린 주역으로, 현재는 음악 교과서에 수록될 만큼 상징적인 인물의 위상을 지닌다.
이어 시즌 2의 양지은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방송과 공연계를 종횡무진하며 대중적 신뢰를 쌓았고, 시즌 3의 정서주는 최연소 우승자로서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를 석권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트롯 여제’의 계보를 탄탄히 다졌다. 이처럼 우승과 동시에 국민적 스타로 도약하는 전례가 반복되면서, ‘미스트롯4’의 네 번째 왕관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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