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자택 강도 제압했는데 역고소…소속사 “민형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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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자택 강도 제압했는데 역고소…소속사 “민형사 조치”

스포츠동아 2026-01-02 09:55: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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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자택 강도 침입 피해를 당한 뒤 가해자에게 역고소까지 당했다.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2일 “당사 소속 배우 나나에 대한 강도상해 사건에서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가해자의 범죄 사실이 명확히 확인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흉기로 무장한 가해자의 범행 과정에서 나나 배우와 그 가족은 심신에 걸쳐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그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는 어떠한 반성의 태도 없이 나나 배우를 상대로 별건의 고소를 제기하는 등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반인륜적인 행위로 2차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본 사안과 관련해 가해자에 대한 민·형사상 일체의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아티스트가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나는 지난해 11월 자택에 강도가 침입하는 피해를 입었다. 피의자 A 씨는 특수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됐으며, 최근 수사 과정에서 나나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제압 과정에서 나나가 가한 행위가 살인미수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나와 모친은 무장한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가한 상해가 정당방위로 인정됐으나, A 씨가 최근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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