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경기 지역 의원과 비경기권 의원이 맞붙는 3선 의원 4파전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는 박정 의원(파주을)과 백혜련 의원(수원을), 진성준 의원, 한병도 의원 등 모두 3선 의원들이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경기도 출신의 박 의원과 백 의원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박 의원은 앞서 “당이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며 원내대표 도전 배경을 밝힌 바 있다.
진성준 의원은 지난달 31일 “연임에 도전하지 않고 전임자의 잔여 임기 4개월만 수행하겠다”며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다.
한병도 의원도 출마 결심을 굳힌 상태다. 한 의원 측은 곧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의사를 공식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지난 6월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던 서영교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에는 나서지 않기로 했다. 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번 원내대표 보궐선거는 각종 의혹으로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중도 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 당규에 따라 새 원내대표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인 약 4개월로, 오는 5월 중순까지다.
민주당은 10~11일 권리당원 대상 온라인 투표와 11일 의원 투표를 합산해 선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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