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앉힐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영국 ‘컷오프사이드’를 인용하여 “맨유는 루벤 아모림 감독의 후임으로 글라스너 감독을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1-1 무승부 이후 아모림 감독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고 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팬들은 아모림 감독의 자질을 믿지 못하고 있고 맨유 보드진도 조만간 변화를 모색해야 할 수 있다”라며 아모림 감독 경질설을 언급했다.
이번 시즌 아모림 감독의 맨유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실패로 인해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번 시즌은 어떻게든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가능한 4위권 내에 들어야 하는데 현재 6위다.
아쉬운 모습이 많다. 안방에서 ‘10명’ 에버턴에 0-1로 패배하고, 4골을 넣고도 본머스와 4-4로 비기는 등 승점을 따낼 수 있는 경기에서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최하위 울버햄튼전에서도 졸전 끝에 1-1로 비겼다. 물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과 부상으로 인해 주전급 선수 7명이 빠지긴 했으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악의 팀으로 여겨지는 울버햄튼을 잡지 못한 것은 비판 대상이 될 만하다.
더욱 아쉬운 점은 맨유가 일주일에 한 경기 한다는 것이다. 유럽대항전도 없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도 없기에 선수들의 체력 안배도 잘 이루어지며 선수단 운영도 한결 편해졌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오니 팬들의 불신은 커지고 있다.
경질설이 계속되고 있고 차기 감독으로 글라스너 감독이 떠올랐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이끌고 있는 글라스너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팰리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글라스너 감독은 재계약하지 않는 것이 기정사실화됐다. 이미 공개적으로 구단의 지원이 부족하다며 불만을 표시한 바 있고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영국 공영 방송 ‘BBC’ 등이 재계약은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한편 맨유는 돌아오는 4일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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