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 아무것도 모르고 가져온 R3 면허 따자마자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3만 6천 키로 탄 알쓰리 냅다 떠옴.
- 이제 와서 생각 하는거지만 저때 너무 키로수 생각 안하고 가져온듯 ㅋㅋ
평일에 사용검사 받고 번호판 달고 오는 길... 집 가는 길에 왜 이렇게 오르막이 많은지, 시동은 계속 꺼트려 먹고 뒷차 존나 많은데 눈치 보여서 도로 한복판에서 진심 울고 싶었다 ㅋㅋ
그래도 적응 좀 하고 친구랑 처음으로 잠수교 가봄. 패닝샷 찍혔는데, 진짜 처음으로 이런 사진 찍혀보니까 너무 좋았음
게임에서 알게 된 R1 타는 형이랑 새벽 양만장 록주. 생전 처음으로 170까지 땡겨봤는데, 난 6단 풀스로틀로 쥐어짜고 있을 때 R1은 옆에서 하품하면서 여유롭게 지나가는 거 보고 배기량 차이 체감하게 되더라
바이크 생기니까 저녁마다 몸이 근질거려서 가만히 있질 못하겠음. RSG, 올드타운, 루트원, 삽교호 등등... 혼자서 여기저기 다니는 재미에 푹 빠졌던 시기
삽교호 가는 길에 가와사키 카페 있길래 들렀는데... 4rr 진심 보자마자 꽂혀버림. 내 다음 바이크는 무조건 4rr로 간다
혼자 다니다가 의도치 않게 산길로 들어갔는데, 되지도 않는 코너 타다가 결국 슬립함. 다행히 몸은 멀쩡하고 바이크도 카울 스크래치 정도로 끝남 천운인 듯.
그 뒤로는 무서워서 진짜 조심조심 타는중 ㅇㅇ..
데 이제 너무 추워서 도저히 못 타겠다... 강제 시즌 오프 중. 올해 강원도 투어 못한 게 제일 아쉬움. 내년에는 무조건 미시령 옛길 찍고 속초까지 바리 다녀올 생각임
가독성 안좋아도 잘 읽어줘요 미안해요잉~
다들 올해도 수고 많았고 내년에도 다치치말구 잘 지내보자~~
Copyright ⓒ 시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