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3지구·국립심뇌혈관센터·AI데이터센터로 성장동력 마련"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는 2일 "군민의 삶이 체감적으로 바뀌는 성장, 모두가 화합하는 대동 장성의 미래를 열겠다"고 병오년(丙午年) 포부를 밝혔다.
새해 슬로건을 '함께 만드는 성장 장성, 함께 여는 미래'로 정해 장성의 도약을 다짐했다.
성장의 동력으로는 첨단산업과 의료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을 꼽았다.
김 군수는 "광주와 장성의 접점 지역인 첨단3지구 일대는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청년들이 일하고 즐기며 가정을 꾸리는 '신산업 거점'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립심뇌혈관센터 건립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는 우리 장성을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기업이 먼저 찾아오는 도시, 일자리가 넘쳐나는 장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함께하는 복지'의 실현도 다짐했다.
김 군수는 "군정의 기본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두터운 사회 안전망 구축이 바로 그 핵심"이라고 언급했다.
새해에는 만 65세 이상 주민에게 지급하는 목욕 및 이·미용 등 바우처인 '어르신 효도권'의 지급을 확대하고, 병원 동행 서비스를 강화한다.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비와 주거비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장성의 가장 큰 산업인 농업, 지역의 문화유산 등을 활용한 관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도 도모한다.
김 군수는 "스마트농업이 농촌의 희망이 되고, 장성의 사계절이 관광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고려시멘트 공장 부지는 미래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거시적인 안목으로 발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군민과 소통하는 군정도 약속했다.
김 군수는 "혼자 걸으면 길이지만 함께 걸으면 역사가 된다"며 "함께 만드는 성장 장성은 군민 여러분의 참여로 완성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성의 진정한 주인인 군민의 지혜를 믿는다. 군민과 함께라면 어떤 난관도 돌파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의 막바지에 접어드는 소회도 밝혔다.
김 군수는 "정치와 행정의 존재 이유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존의 관습을 탈피하고 때로는 가진 것을 내려놓으면서 변화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2026년에도 신발 끈을 동여매고 다시 뛰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더 치열하게 일하면서 군민 여러분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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