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만화 '흔한남매' 2주째 1위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최근 소설가들이 뽑은 올해의 소설 1위에 오른 김애란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가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역주행하며 2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2일 발표한 12월 4주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안녕이라 그랬어'는 지난주보다 6계단 상승하며 1위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책은 작년 여름에 발표됐으나 작년 말 소설가들이 뽑은 올해의 소설로 뽑히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구매 연령별로는 30~40대가 많았으나 20대와 50대 독자도 적지 않았다.
40대 독자 비율이 30.4%로 가장 높았고, 30대(26.1%), 50대(18.9%), 20대(16.6%)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69.1%)이 남성(30.9%)을 압도했다.
다른 소설들도 주목받았다.
스즈키 유이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가 3위, 구병모 '절창'이 6위, 성해나 '혼모노'가 7위, 양귀자 '모순'이 10위를 차지하는 등 10위 안에 소설 6편이 들었다.
이 가운데 '모순'은 작년 내내 단 한 번도 10위권 밖을 벗어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소설의 강세 속에 1위는 아동 만화 '흔한남매 21'에 돌아갔다. 2주 연속 1위다.
◇ 교보문고 12월 4주차 베스트셀러 순위(12월 24~30일 판매 기준)
1. 흔한남매21(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2. 안녕이라 그랬어(김애란·문학동네)
3.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스즈키 유이·리프)
4. 트렌드 코리아 2026(김난도·미래의창)
5. 최소한의 삼국지(최태성·프런트페이지)
6. 절창(구병모·문학동네)
7. 진보를 위한 주식투자(이광수·21세기북스)
8. 혼모노(성해나·창비)
9. 자몽살구클럽(한로로·어센틱)
10. 모순(양귀자·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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