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이별한 첼시가 새로운 감독 후보를 낙점했다.
새해부터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마레스카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결별했음을 알렸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시즌 첼시 지휘봉을 잡고 리그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등 괄목한 성과를 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는 좋은 흐름은 아니다. 리그 18경기 8승 5무 5패로 5위에 머무르고 있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3승 1무 2패로 13위다.
첼시가 마레스카 감독을 떠나보낸 이유가 알려졌다. 영국 ‘가디언’은 “마레스카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맨체스터 시티 관계자들과 논의했다는 사실을 첼시에 알렸고, 첼시는 곧바로 상호 합의 하에 사임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10월 말과 에버턴전 이후 두 차례 첼시 수뇌부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경우 맨시티 후임 감독으로 부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라고 전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맨시티와 유벤투스의 관심을 재계약 협상 카드로 활용할 생각이었는데, 첼시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재계약 협상에 나서지 않고 그대로 사실상 경질했다.
뿐만 아니라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의 행동에 불만이 컸던 모양이다. 매체는 “첼시는 12월 에버턴전 승리 후 구단에서 최악의 48시간을 보냈다는 마레스카 감독의 발언 이후 상황이 불안정하다고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곧바로 차기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로마노 기자는 2일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첼시 차기 감독 후보 명단 선두에 있다. 로세니어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면서 초기 회담이 이루어졌다. 첼시가 만약 로세니어 감독을 데려가기로 결정한다면 로세니어 감독이 현재 이끌고 있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는 다른 대안을 찾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로세니어 감독은 브리스톨 시티, 헐 시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브라이튼과 더비 카운티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더비에서 감독 대행과 임시 감독을 거치며 처음으로 감독을 지냈으며 2022년 헐 시티에서 정식 감독을 맡았다. 2024년부터 프랑스 리그앙 스트라스부르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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