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플랫폼도 금융기관처럼 감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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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플랫폼도 금융기관처럼 감독하겠다

뉴스로드 2026-01-02 06: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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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위원장

[뉴스로드] 금융감독원장 이찬진은 새해 첫날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과 공적 감독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자본시장 활성화와 벤처·혁신기업 지원을 통한 생산적 금융 전환 과정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찬진 원장은 대형 유통플랫폼에 대한 감독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쿠팡의 소비자 정보 유출 사태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그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융기관에 준하는 감독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전자금융업자로 분류되지 않아 감독의 사각지대에 있었으나, 금융감독원이 민·관 합동조사단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감독이 가능해졌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서민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따뜻한 금융'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민금융 확대와 중금리대출 활성화, 채무조정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촉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불법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등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특별사법경찰 출범을 예고하며, 수사당국 및 유관부처와의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주가 조작 근절을 위한 강력한 대응도 약속했다. 자본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중심으로 중대사건 조사와 불공정행위 적발 시 신속한 조사와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찬진 원장은 금융환경 변화에 맞춘 전문성 강화와 소통·협력 문화의 공고화를 강조하며,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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