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결혼 피해' 낸시랭 "8억 빚, 사채 쓰고 15억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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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결혼 피해' 낸시랭 "8억 빚, 사채 쓰고 15억 됐다"

모두서치 2026-01-02 06:26: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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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근황이 공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낸시랭은 지난 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사기 결혼' 피해를 입은 후 4년 만에 자신의 안부를 전했다.

3년 전부터 월세로 살고 있는 빌라에서 낸시랭은 모친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며 반려견이 유일한 가족이라고 했다.

그는 "집 월세도 5개월까지 밀려서 집주인이 나가라고 했었다. 카드가 끊겼을 때는 오열했다"고 털어놨다.

1, 2, 3금융권은 물론 사채까지 손을 댔다는 낸시랭은 "결국 빚이 8억원에서 15억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순수함이 매력이었던 낸시랭 주변엔 항상 그녀를 이용하려는 사람이 많았다.

그들을 좀비떼들 같다고 표현한 낸시랭은 "저를 뜯어먹으면 전 죽지 않나. 그런 일을 겪으면서 인간이 싫어졌다"고 토로했다.

현재 생활비는 중고 거래 등을 통해 충당 중이다.

낸시랭은 "개인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도 빚 이자가 너무 크고 최저 생계비도 필요하다. 테이블, 시계, 앤티크 가구 다 판다"고 했다.

이를 통해 낸시랭은 마침내 3금융에서 2금융을 거쳐 1금융으로 왔다.

낸시랭은 이날 방송에서 결혼정보회사(결정사)도 찾아 "일도 사랑도 새 출발을 하고 싶다"고 바랐다.

앞서 낸시랭은 왕진진(전주주)과 2017년 12월 결혼했다. 하지만 왕진진 관련 알려진 내용이 모두 거짓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낸시랭은 왕진진과 폭행 등의 공방을 벌이다 3년 간의 소송 끝에 2020년 9월 이혼했다. 하지만 왕진진은 낸시랭에게 10억원가량의 빚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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