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2006년 승률왕' 현대 유니콘스 출신 전준호 전 부천고 코치가 향년 50세 나이로 새해 첫날 별세했다.
전준호 전 코치는 폐암으로 투병하다가 최근 급격하게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1975년생 인천 출신 우완 투수 전준호 전 코치는 1994년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995년 1군에 데뷔한 전준호 전 코치는 2001시즌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12승)를 달성했다.
가장 인상적인 시즌은 2006시즌이었다. 전준호 전 코치는 2006시즌 30경기(143⅓이닝)에 등판해 14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 3.39, 82탈삼진,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40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전준호 전 코치는 2006시즌 승률 0.778로 승률왕에 올랐다. 2006시즌은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데뷔 시즌이기도 했다. 류현진은 2006시즌 30경기(201⅔이닝)에 등판해 18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 2.23, 204탈삼진, WHIP 1.05로 승리·평균자책·탈삼진 부문에서 투수 3관왕을 달성했다. 전준호 전 코치가 2006시즌 승률왕에 올라 그해 류현진의 투수 4관왕을 저지한 셈이었다.
전준호 전 코치는 2007시즌 26경기(142이닝)에 등판해 6승 10패 평균자책 4.75, 73탈삼진, 66사사구로 하락세를 겪기 시작했다.
이후 2000년대 초반 왕조를 건설했던 현대 유니콘스가 2007시즌 종료 뒤 재정난이 겹쳐 해체됐다. 히어로즈가 현대 선수단 인수 뒤 재창단 과정을 거쳐 신생 구단이 탄생했다.
전준호 전 코치는 현대 유니콘스 해체 뒤 2008시즌 36경기 등판, 2009시즌 23경기 등판으로 1군에서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전준호 전 코치는 2009시즌 종료 뒤 입단 테스트를 거쳐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전준호 전 코치는 2010시즌 막판 3년 만에 선발승을 거두면서 반등을 꿈꿨다. 하지만, 전준호 전 코치는 2011시즌 6경기 등판을 끝으로 다시 방출돼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전준호 전 코치의 KBO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339경기(1056⅓이닝) 등판, 55승 47패 7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 4.50, 633탈삼진, 488사사구다.
전준호 전 코치는 현역 은퇴 뒤 해설위원 생활을 하다가 부천고등학교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야구 트레이닝 센터 코치로도 일했던 전준호 전 코치는 향년 50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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