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오타니 쇼헤이(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통산 5번째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MLB닷컴은 1일(한국 시각) 30개 구단 담당 기자들의 분석을 통해 각 팀의 2026시즌 핵심 예측을 했다. 매체는 오타니에 대해 "투수와 타자 양쪽에서 엘리트 수준을 유지한다면, 그가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선수라는 점에 이의를 제기하기 어렵다"며 "그는 다저스 입단 후 처음으로 수술 재활 없는 오프시즌을 보내며 2026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오타니는 지난 두 시즌 연속 50홈런 고지를 밟았고 마운드 복귀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만약 오타니가 올해 5번째 MVP를 수상한다면 배리 본즈가 보유한 역대 최다 기록(7회)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오타니가 속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의 다른 팀들에 대한 전망도 흥미롭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MLB 최강 불펜'을 구축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로건 웹은 NL 사이영상의 유력 후보로 꼽혔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2026년 포스트시즌 무대에 복귀하고, 지난 시즌 119패를 기록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새로운 투수 코치 영입 등 체질 개선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됐다.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의 인기 구단인 뉴욕 양키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대한 장밋빛 전망도 이어졌다. MLB닷컴은 양키스가 올 시즌 95승 이상을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시즌 에이스 게릿 콜의 부재와 불펜 난조에도 94승을 거두며 리그 최다 득점(849점)과 홈런(274개)을 기록했던 저력을 높이 샀다.
토론토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할 팀으로 지목됐다. 예비 자유계약선수(FA)로 대박 계약을 노리는 케빈 고즈먼과 토미 존 수술 재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셰인 비버가 원투 펀치를 이룬다. 여기에 지난 시즌 KBO리그 MVP를 받은 코디 폰세가 가세하고 딜런 시즈도 합류했다. 호세 베리오스와 특급 신인 트레이 예새비지를 아우르는 토론토 선발진은 양과 질 모두 리그 최강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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